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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엠넷보이스키즈 최종 우승 김명주, '믿기지 않는다'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최고 시청률 4.22%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키즈 프로그램 열풍으로 몰았던 <엠넷 보이스 키즈(이하 ‘엠보키’, 연출: 오광석 CP)>가 감성보컬 김명주의 우승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월 1일(금) 밤 9시 50분에 방송된 파이널 라운드는 최고 4.22%를 돌파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평균 시청률 역시 3.28%를 차지하며 전 회차 연속 케이블 TV 동시간대 시청률 1위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특히 이 날 방송은 10대 여성층을 포함, 20대부터 40대까지 남녀 시청층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해 전 세대가 함께 보는 가족 엔터테인먼트쇼 임을 입증했다. (AGB닐슨미디어 케이블 가입가구 / Mnet, KM, 투니버스, 온스타일, 스토리온 총 5개 채널 합산) 


엠보키 우승자 김명주 양요섭


우승은 마음을 울리는 애절한 보이스로 객석을 숨죽이게 만들었던 양요섭 코치팀의 김명주에게 돌아갔다. 김명주는 <엠넷 레전드100-아티스트>에 선정된 김수철의 ‘못다 핀 꽃 한송이’를 특유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소화해 큰 감동을 선사했다. 최고 시청률 4.22%를 기록한 순간 역시 김명주가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었다. 


엠보키 우승자 김명주


김명주의 우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 역시 ▲ 김명주 목소리를 듣는 데 나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했다 ▲ 블라인드 오디션 때부터 눈여겨본 참가자, 최고였다 ▲ 역시 우승자답다,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 ▲ 어떻게 중학생이 저런 감성을 표현할 수 있을까? 대단하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엠보키 우승자 김명주 인터뷰


<엠넷 보이스 키즈> 우승자 김명주 양 서면 인터뷰 전문


1. <엠넷 보이스 키즈(이하 ‘엠보키’)>에서 우승을 하게 되었다. 소감 한 마디 부탁 한다.


<엠보키>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제 꿈에 한 걸음  더 빨리 더 가까워 질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했어요. <엠보키>라는 프로그램이 있기에 지금의 제가 있는 것 같아요. 이런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신 제작진께 너무 감사하고 고생하신 스태프분들께도 감사합니다. 옆에서 늘 곁을 지켜주신 최탐이나 작가님 외 모든 작가님들께 감사합니다. 꿈이 있는 모든 분들도 항상 용기를 가지고 열심히 하면 반드시 문은 열릴 것이라 생각해요. 저도 앞으로 <엠보키> 우승자라는 타이틀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 블라인드 오디션에서 서인영, 양요섭 코치가 선택한 것으로 기억한다. 당시 기분이 어땠는지? 우승까지 갈 것이라고 예상했나?


블라인드 오디션에 참가하기 전에 컨디션이 조금 좋지 않았어요. 그래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였습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해요. 먼저 양요섭 코치님이 돌아주셨는데 너무 기쁜 나머지 노래 부르는 중에도 행복한 표정이 지어졌어요. 물론 서인영코치님의 따뜻한 미소도 윤상 코치님의 충고도 제게 큰 힘이 됐어요. 사실 한 단계 한 단계 올라 갈 때마다 부담감도 조금 있었지만 욕심이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앞만 보고 정말 열심히 한 덕분에 우승까지 왔던 것 같아요. 우승할 것이라고 전혀 예상도 못했고 지금까지도 믿겨지지가 않습니다. 


3. 블라인드 오디션 당시 양요섭 코치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지?


저의 작은 가능성을 봐 주시고 서인영 코치님과 양요섭 코치님이 돌아주셨습니다. 코치님께 바라는 점에서 제가 고음이 약해서 그 부분을 어떻게 해주실 수 있느냐라고 여쭤봤는데 양요섭 코치님이 배우고 싶은 모든 것들을 채워주신다고 하셨고 그 말씀에 믿음이 가서 선택하게 되었어요.


4. 배틀 오디션 때는 윤시영, 전혜성과 함께 하나의 팀을 이루어 노래를 부른 것으로 알고 있다. 무대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는지? 


항상 혼자 노래를 부르다 보니 화음부분에서 너무 어려웠지만 팀원인 혜성 언니와 시영이가 많이 도와줘서 준비하는데 서로 많은 도움이 됐고, 어떤 결과가 나오든 노래하는 만큼은 최선을 다하기로 모두 약속했어요. 그래서 그런지 경쟁의식보다는 정말 팀이라는 느낌이 컸습니다.


5. 이 오디션을 통해서 배운 점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는지?


정말 <엠보키>를 하면서 실력이 굉장히 늘었다는 게 스스로도 느껴져요. 이렇게 연습해 본 적도 처음이었어요. 물론 노래는 타고나야 하는 점이 있다고들 하지만 정말 연습이 중요한 것 같아요. 얼마나 연습했느냐에 따라 실력도 향상되고 안 되는 부분도 다 되는걸 깨달았어요. 항상 옆에서 섬세하게 가르쳐주시는 양요섭 코치님 덕분에도 많은걸 깨달았습니다. 노래 뿐만이 아니라 감정전달, 무대 퍼포먼스, 표정관리, 인성적으로도 많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6. 양요섭 코치는 김명주 양의 목소리를 듣고 ‘믿음이 가는 목소리다’라고 말했다. 양요섭 코치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블라인드 오디션 때 작은 가능성을 보시고 뽑아 주신 덕분에 열심히 하게 되었고 또 다음 라운드에서 잘 할거라고 선택해 주셔서 더 열심히 노력했어요. 저의 꿈을 한걸음 더 가깝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꼭 멋진 가수가 되어 보답하고 싶습니다.


7. 앞으로 김명주 양의 계획은? 


<엠보키>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얻은 만큼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항상 겸손한 가수가 되기 위해 늘 배우고 노력하겠습니다. 주위에서 도와주신 분들도 잊지 않고 보답하고 싶어요. 앨범준비에 있어서 멋진 노래가 나오기 위해 저 역시도 멋지게 다듬고 실력을 향상시켜서 어떤 분이 듣더라도 감동을 드릴 수 있는 노래를 준비 하겠습니다. 지금처럼 믿어주시고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려요. 어떠한 질책도 감사하게 받아드리고 고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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