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록밴드 '전기뱀장어', 나눔 콘서트 '희망발전소' 개최

[오펀 문화예술팀=조미주 기자] 2012년 명실공히 최고의 루키로 발돋움한 록밴드 ‘전기뱀장어’가 직접 주최하는 나눔 콘서트 <희망발전소>가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1년 EP앨범 <충전>을 발매하며 데뷔한 밴드 ‘전기뱀장어’는 2012년 한해 동안 EP앨범 <최신유행>과 정규 1집 앨범 <최고의 하루>를 발매하여 다음뮤직 이달의 앨범(4월), 네이버뮤직 이주의 발견(4월, 11월)에 선정되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KT&G상상마당 ‘밴드인큐베이팅’, 한국콘텐츠진흥원 ‘K-루키즈’, EBS스페이스공감 ‘이달의 헬로루키’ 등 신인 등용문을 휩쓸고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 펜타포트 록페스티벌, 그랜드민트 페스티벌, 카운트다운판타지 등 국내 유수의 페스티벌에 참가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걸출한 신예 록밴드로 자리를 잡았다. 더불어 전기뱀장어는 지난 1월 29일 발표된 제10회 한국대중음악상 수상후보에서 올해의 신인과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에 동시에 이름을 올리며 세간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중이다. 

전기뱀장어 멤버들이 기획, 섭외, 진행 등 콘서트 준비 전반을 담당하는 나눔콘서트 <희망발전소>의 모든 수익금은 국내 소외 아동 정서지원 사업에 전액 기부되며, 후원 과정은 국내 NGO단체인 ‘아름다운가게’가 담당한다. 전기뱀장어의 보컬 황인경은 “밴드인큐베이팅’을 통해 얻게 된 상상마당 라이브홀 무료대관권을 좋은 곳에 사용하고 싶었습니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좋은 기회를 갖지 못해 힘들어하는 이웃들, 특히 소외 아동들의 마음 속 그늘을 다같이 생각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공연의 취지를 밝혔다. 

3월 2일 KT&G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진행될 본 콘서트는 전기뱀장어 외에도 가을방학, 게이트플라워즈, 눈뜨고코베인, 몸과마음, 이스턴사이드킥, 하헌진X김간지 등 막강한 라인업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모든 아티스트들은 노게런티로 본 공연에 참여함으로써 나눔의 정신을 실천할 예정이다. 

나눔콘서트 <희망발전소>의 티켓오픈일은 1월 30일이며, 웹사이트 www.theelectriceels.com 에서 자세한 공연정보와 티켓예매에 관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