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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KBS 드라마스페셜 '기적같은 기적' 보기드문 감동의 작품!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지난 밤(2일) 방송 된 KBS 드라마 스페셜 시즌3 ‘기적같은 기적’(연출 이은진, 극본 선영)가 감동적인 완결로 시청자들에게 가슴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기적같은 기적’은 자신이 오진을 내린 환자의 기적 같은 삶을 통해 의사로서의 새로운 사명과 희망을 깨닫는 한 여의사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섬세하고도 감성적인 작․연출과 남상미, 이천희 등 배우들의 진심어린 열연이 빛나며 안방극장의 눈물샘을 자극한 것.


기적같은 기적


과거에 대한 트라우마로 기적따위는 없다고 믿게 된 냉철한 여의사 명주(남상미 분)는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고 오로지 기적만을 바라는 호스피스 마을에 들어서게 되면서 그들의 삶을 바라보는 제 3자의 눈으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도와 감동을 극대화 시켰다.


또한 명주의 오진으로 절망의 나락으로 떨어졌다 마을 사람들의 온기로 진정한 삶을 되찾은 사기 전과범 천선(이천희 분)을 통해 기적은 있기 때문에 믿는 것이 아닌, 믿기 때문에 일어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훈훈함을 더했다. 


더불어 남상미는 마을사람들의 따뜻함에 조금씩 치유되어 가는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그동안 선보인 연기와는 다른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으며, 이천희 역시 낙천적인 모습과 더불어 진정성 있는 내면 연기를 선보였다는 호평일색. 두 사람의 뜨거운 눈물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잔하게 적시면서 명품 드라마를 완성시켰다.


기적같은 기적2


또한 이번 작품은 많은 인기를 모았던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 ‘영광의 재인’ 등을 공동 연출한 이은진 PD의 작품으로, 독특한 스토리와 참신한 연출법으로 화제에 올랐던 봉태규, 박신혜 주연의 드라마 스페셜 ‘걱정마세요, 귀신입니다’에 이은 잔잔한 여운을 남기는 감성적인 연출이 섬세한 스토리와 함께 어우러져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보는 내내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이런 드라마를 만날 수 있어 행복했다”, “그동안의 삶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된, 감동과 교훈이 가득한 드라마였다”, “연출, 각본, 연기 3박자를 제대로 갖춘 명품 드라마! 보기 드문 단막극이였다!” 등의 반응으로 훈훈한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KBS 드라마 스페셜은 매주 일요일 밤 11시 4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