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방송

[솔드아웃] 비주얼과 실력 지닌 김동률, 안선영 동시 탈락 '충격'!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온스타일 <솔드아웃>에서 두 명의 디자이너가 한꺼번에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되며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지난 24일 방송된 <솔드아웃> 3회에서 훈훈한 외모와 빈틈없는 실력으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김동률(32세) 디자이너와 도시적인 외모와 여성스러우면서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안선영(32세) 디자이너가 안타깝게 탈락,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는 것. 두 명의 탈락자를 호명해야 했던 MC 윤승아도 방송 중 끝내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솔드아웃 안선영 디자이너


이 날 방송에서 디자이너들은 합리적인 가격에 트렌디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2'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진행했다. 절제된 모더니즘을 세련되게 표현한 룩을 디자인하는 미션으로 반드시 코트를 포함해야 하는 것이 규칙. 하지만 이번 미션으로 두 명의 탈락자를 선정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함께 전해지며 디자이너 사이에서 극한의 긴장감이 감돌며 아슬아슬한 재미를 선사했다.


솔드아웃 김동률 디자이너


디자이너 김동률은 코트의 깃 부분에 새로운 디테일로 참신함을 과시했으나 심사위원에게 “새롭긴 하지만 일반적인 소비자에게 어필하기 힘들 것 같다”라는 평가를, 안선영은 데님과 퀼팅 소재를 이용해 색다른 느낌의 코트를 디자인했는데 “추워 보이는 의상”이라는 혹평을 받으며 탈락자로 선정됐다. 두 디자이너 모두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기 위해 애썼지만, 대중에게 어필할 수 없다는 이유로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되며 아쉬움을 배가시킨 것.


예상치 못했던 두 디자이너의 탈락에 시청자들은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온스타일 공식 트위터(@Onstyle_twt)를 통해 “정말 참신한 디자인이었는데 선택 받지 못해 너무 아쉽다”, “김동률 디자이너의 스타일을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응원하고 있었는데 아쉽다. 앞으로도 응원하겠다”, “한꺼번에 두 명이나 탈락이라니! 충격적이다” 등의 메시지가 줄을 잇고 있다.


솔드아웃


한편 회를 거듭할수록 새로운 포맷의 패션 서바이벌 <솔드아웃>을 향한 시청자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3회에서는 2주간 지속됐던 디자이너간의 팀 구성이 완전히 새롭게 만들어지며 디자이너간의 치열한 신경전이 수면위로 드러나며 흥미를 자극했는데, “디자이너들끼리 팀을 꾸리고 컨셉을 공유하는 과정이 무척 흥미롭다”, “런웨이 위에서 바로 결과가 나와 짜릿함이 배가된다”, “회를 거듭할수록 디자이너들의 눈빛에 독기가 서리는 것 같아 덩달아 긴장된다” 등의 의견이 더해지고 있는 것.


온스타일 <솔드아웃>은 현재 패션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디자이너 12인이 디자인의 독창성은 물론 상업적인 측면까지 평가를 받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신개념 패션 서바이벌 리얼리티. 매회 미션에 따라 디자인한 의상을 런웨이쇼를 통해 심사 받고 심사위원단의 선택을 받은 의상이 방송 직후인 다음 날 해당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브랜드 지정 매장과 퍼스트룩 온, 오프라인 매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디자인에 대한 독창성과 아름다움 등은 물론 디자인한 의상이 판매되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상업성을 중요한 심사기준으로 포함된 것이 <솔드아웃>만의 차별화 포인트. 패셔니스타 윤승아가 MC겸 심사위원을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바이어 조준우, 패션계 큰 손 김병돈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매주 미션 결과에 따라 우승자와 탈락자가 선정되며 최종 우승자는 1억 원의 상금과 2013년 벤쿠버 패션위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