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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독설' 없는 패션 서바이벌 '솔드아웃' 오히려 더 재밌다?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서바이벌’과 ‘독설’은 떼어놓을 수 없을 만큼 밀접한 관계. 하지만 온스타일 <솔드아웃>에서는 독설을 찾아볼 수 없다!?


온스타일의 신개념 패션 서바이벌 리얼리티 <솔드아웃>에 대부분의 일반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볼 수 있는 서릿발 같은 독설이 사라져 눈길을 끈다. 현재 패션계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프로 디자이너들의 대결인 만큼 수준 높은 디자인이 대거 등장해 독설이 자연스레 빠지게 됐고, 우열을 가리기 힘든 탓에 긴장감이 오히려 배가되고 있다고.


온스타일 솔드아웃


지난 첫방송 미션이었던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질 바이 질 스튜어트’의 경우 미션 의상이 심사위원에게 호평을 받고, 여성 시청자에게도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구입 문의가 쇄도한 바 있다. 2회 미션에서도 수준급 의상이 대거 등장해 심사위원들은 감히 우열을 가리기 힘들만큼 디자이너 고유의 개성과 실력이 고스란히 드러난 의상들을 보며 오래도록 고심하는 모습을 보였고, 심사 내내 그야말로 살얼음판 같은 긴장감이 흘렀다고 제작진은 귀띔했다.


<솔드아웃> 담당 유희경 PD는 “현재 5회까지 촬영이 진행됐지만 지금까지 독설을 거의 들을 수 없었을 뿐더러 칭찬 일색인 날도 있었다”며 “심사위원들이 매회 우승자와 탈락자를 가리기 힘들다고 하소연할 정도로 실력들이 대단하다. 매 화 수준급 의상들을 보는 재미가 대단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온스타일 솔드아웃2


한편 17일(토) 밤 11시 방송되는 <솔드아웃> 2회에서는 11명의 디자이너들이 최종 우승을 향한 불꽃 튀는 서바이벌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의외의 미션을 받아 고군분투하는 디자이너들의 모습과 본격적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드러내며 갈등을 겪는 상황이 예고편을 통해 공개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온스타일 <솔드아웃>은 현재 패션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디자이너 12인이 디자인의 독창성은 물론 상업적인 측면까지 평가를 받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신개념 패션 서바이벌 리얼리티. 매회 미션에 따라 디자인한 의상을 런웨이쇼를 통해 심사 받고 심사위원단의 선택을 받은 의상이 방송 직후인 다음 날 해당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브랜드 지정 매장과 퍼스트룩 온, 오프라인 매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디자인에 대한 독창성과 아름다움 등은 물론 디자인한 의상이 판매되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상업성을 중요한 심사기준으로 포함된 것이 <솔드아웃>만의 차별화 포인트. 패셔니스타 윤승아가 MC겸 심사위원을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바이어 조준우, 패션계 큰 손 김병돈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매주 미션 결과에 따라 우승자와 탈락자가 선정되며 최종 우승자는 1억 원의 상금과 2013년 벤쿠버 패션위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매주 토요일 밤 11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