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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레저

[스포츠] 2012 서울 국제마라톤대회, 18일 개막

[오펀 스포츠레저팀=장익제 기자] 서울시는 올해로 9회째를 맞는 ‘2012년 서울 국제마라톤대회’가 오는 18일 오전 8시, 광화문광장~잠실주경기장 일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 최고 기록(케냐의 ‘마카우’ 2시간3분38초)갱신을 위해 모인 183명의 국내·외 선수와 일반인 등 총 2만 명 이상이 참가한다. 

서울 국제마라톤 대회는 선수들이 참가하는 엘리트 부문과 일반인 마니아가 참가하는 마스터즈 부문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엔 2시간 4분대의 제임스 킵상 크왐바이(케냐), 2시간 5분대의 압데라힘 굼리(모로코), 엘리웃 킵타누이(케냐) 등이 참가해 세계 최고 기록 갱신이 기대된다. 

대회엔 박원순 서울시장도 참가해 참가선수들을 격려, 시상하고 일부구간을 선수들과 함께 직접 뛸 예정이다. 

서울 국제마라톤은 국내 최초로 국제육상경기연맹이 인증한 마라톤의 최고 등급인 골드라벨 대회로 치러진다. ‘IAAF 골드라벨’ 인증을 받은 대회는 세계에서도 22개국에 불과하다. 

특히 이날 대회는 월드비전과 함께 참가자들이 운동복 등을 기부해 에티오피아 등 가난한 나라에 전달하는 ‘나눔 마라톤’ 행사도 함께 추진한다. 

한편, 서울 국제마라톤 대회는 MBC에서 07:50~10:20까지 국내에 생중계되며 유럽, 호주, 러시아, 중국, 일본 등 세계 77개 국가에 중계될 예정이다. 

[사진 = 서울 국제마라톤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