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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레저

[스포츠] 말 많았던 프로야구, 시범경기 17일 개막

[오펀 스포츠레저팀=장익제 기자]  2012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오는 17일 잠실(LG-삼성), 문학(SK-KIA), 사직(롯데-두산), 청주(한화-넥센)에서 펼쳐지는 4경기를 시작으로 개막한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갈고 닦은 각 구단의 전력을 가늠하는 장이 될 시범경기는 팀간 2차전, 팀 당14경기씩 총56경기가 오는 4월 1일까지 치러질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까지 시행되던 더블헤더와 승부치기는 폐지되고 연장10회까지 승패를 가리지 못할 경우 무승부로 처리된다.

 
과거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시즌 전 각팀의 전력을 체크해보는 경기로 인식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프로야구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지난해에는 평균관객 5110명을 기록, 전년(2010년 3654명) 대비 무려 40%나 늘어난 관객 수를 기록했다.

경기내용 또한 더욱 치열하게 전개, 2010시즌 2시간41분이 소요되던 경기당 평균시간(연장전 포함)은 2011년 20분 늘어난 3시간1분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올 시즌 시범경기는 평일, 휴일 구분 없이 전 경기가 오후 1시 개최되며 입장료는 무료다.

[사진 = KBO 홈페이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