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맞선 브레이커’ 최윤영이 ‘비주얼 쇼크’를 선보인다.
배우 최윤영은 주말 독주 체제를 굳건히 하며 ‘국민 힐링 드라마’에 등극한 KBS 2TV 주말 드라마 ‘내 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 /제작 HB엔터테인먼트)에서 순정 판타지 호정 역으로 열연중이다. 무한 짝사랑 상우(박해진)를 두고 미경(박정아)과 삼각 쟁탈전을 벌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배가시키고 있다.
딸에 대한 애착이 상당한 엄마 강순(송옥숙)은 호정을 보란 듯이 키워 좋은 집안에 시집을 보낼 계획이다. 덕분에 호정은 화려한 집안의 아들들과 선을 보고 있지만 호정의 마음은 오로지 일편단심 상우뿐. 귀엽고 순수한 미모를 소유한 호정이 90년도 미스코리아 사자 머리 스타일에 붉은 립스틱, 촌스러운 스모키 화장 등 자칭 ‘펜실베니아 스타일’로 진상녀를 자처하고 있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이번에도 최윤영이 ‘진상녀’ 다운 미모 파괴를 선보이며 다시 한 번 맞선 브레이커에 등극할 예정이다. 오늘(18일) ‘내 딸 서영이’ 20회분에서 최윤영은 5:5 가르마에 검은 뿔테 안경을 끼고 등장한다. 어떤 유별난 행동과 선 자리에서 전혀 어울리지 않는 말투와 표정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케 하고 있다. 또한 번번이 맞선남에게 딱지를 맞는 호정이 의문스러운 엄마 강순의 등장 또한 예고되었으며 이번 맞선남으로 어떤 카메오가 등장할지도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귀요미 호정이 ‘내 딸 서영이’에서 최고의 발견!”, “호정이의 사랑이 결국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맞선에서 번번이 딱지를 맞는 호정의 짝사랑 대단하다.”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내며 호정에게 열렬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최윤영은 “너무 순수하고 연애에 서툴기만 한 호정이 어떤 시청자분들에게는 답답해 보이기도 하는 것 같다”며 소소한 걱정을 털어놓기도 하였으며 “소현경 작가님이 호정이라는 인물을 너무 예쁘고 귀엽게 만들어 주신다. 미리 나온 대본들을 읽으면 절로 웃음이 난다”고 전해 앞으로 호정의 에피소드를 기대하게 했다.
오늘(18일) 오후 7시 55분 호정의 맞선 에피소드를 예고한 ‘내 딸 서영이’는 이번 주말에도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사진 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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