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마의’ 조승우가 전설적인 마의(馬醫) 백광현의 ‘위용찬 포스’를 드러냈던 첫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조승우는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에서 미천한 신분의 마의(馬醫)로 출발해 어의(御醫)자리까지 올랐던 실존인물 백광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게 될 예정. 오는 15일 방송될 ‘마의’ 5회 분에서 조승우는 우여곡절 끝에 들어갔던 목장에서 침술을 습득, 탁월한 능력을 갖춘 마의로 성장하게 된 백광현으로 첫 등장하게 된다.
무엇보다 조승우는 숨길 수 없는 강렬한 매력을 발산하며 유일무이한 ‘마성(魔性)의 마의’ 백광현으로 완벽하게 변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총명하고 맑은 눈동자와 긴장감과 설렘이 어우러진 표정, 다정다감한 성격까지 백광현이라는 인물에 200% 싱크로율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 그동안 어떤 드라마에서도 다뤄지지 않았던 마의라는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만들어나갈 조승우의 연기가 더욱 기대가 되는 이유다.
조승우의 첫 촬영은 지난 3일 경기도 안성에서 진행됐다. 조승우는 데뷔 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브라운관에 도전하는 상황. 긴 시간 동안 분장을 끝내고 마의 백광현으로 변신한 조승우가 촬영장에 등장하자 저절로 뿜어져 나오는 아우라에 촬영장이 압도됐다는 후문. 평소 진중한 연기를 펼치기로 정평 난 조승우는 이날 역시 촬영 시작 전 이병훈PD와 캐릭터나 장면 컷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첫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조승우는 시종일관 밝고 활기찬 모습으로 촬영에 임해 안방극장 첫 도전에 대한 설레임을 드러냈다. 촬영하는 내내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태도를 보이며 스태프들과 농담 섞인 대화를 주고받는가하면, 같이 등장하는 배우들과 담소를 나누고 호흡을 맞춰보는 등 촬영장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이끌어갔던 것. 또한 조승우는 벌써부터 백광현이라는 캐릭터에 매료된 듯 흡입력 있는 연기를 이어가며 촬영에 매진했다는 귀띔이다.
실제로 조승우는 ‘마의’에 캐스팅 된 이후 백광현 역에 몰입하기 위해 여타 다른 스케줄을 중단하고, 오로지 ‘마의’ 백광현이 되기 위한 준비에만 집중해왔다. 말들과 친해지기 위해 일주일에 몇 번씩 승마 연습을 하며 교감을 나눴는가하면, 촬영 전부터 따로 침술교육을 받아왔던 것. ‘마의’ 자문을 맡은 수의사에게 수의학에 관한 지식을 전수받으며 연구를 거듭해왔다는 설명이다. 과연 조승우가 탄생시킬 ‘마의’ 백광현은 어떤 모습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조승우가 드라마 ‘마의’를 통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모습들을 그려내며 브라운관을 장악하게 될 것”이라며 “영화와 뮤지컬을 통해 쌓아온 탄탄한 연기력으로 ‘마의’ 백광현의 모습을 완벽하게 만들어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회 방송분에서는 말을 고르기 위해 백광현의 목장을 방문한 강지녕(이요원)과 백광현이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 채 지나치는 모습으로 엇갈린 운명을 예고했다. 운명의 소용돌이로 인해 전혀 다른 삶을 살게 된 두 사람의 인생이 어떻게 펼쳐지게 될 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오는 15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될 5회 분에서는 성인연기자들이 등장하게 되면서 더욱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전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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