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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신의' 이민호-김희선 '임자커플' 러브라인 급물살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이민호와 김희선이 환상의 파트너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어제(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 신용휘, 제작 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 12회에서는 더 이상 도망가지 않고 맞서 싸우기로 결심한 은수(김희선 분)가 자신과 목표가 같은 최영(이민호 분)에게 파트너를 맺자는 제안을 하며 서로를 지켜주겠다 언약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의 김희선 이민호


이어 은수는 공민(류덕환 분)에게 득이 될 자와 독이 될 자를 가려내는 거짓말을 술술 늘어놓아 기철(유오성 분)을 교란시키는데 성공했으며, 최영 역시 기철과의 날선 대립은 물론 공민왕을 위협하는 고려 최고의 살수집단인 ‘칠살수’를 단독으로 완벽하게 해치우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기철의 빙공으로 퍼렇게 얼어있는 자신의 왼손을 은수가 자신의 두 손으로 감싸 입김을 불어넣으며 눈물을 흘리는 것을 본 최영은 안타까움을 담은 어투로 “그렇게 쉽게 목숨 거는 짓, 안하겠습니다. 다시는... 그러니... 울지마요”라고 말해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어두운 과거에 묶여 살았던 최영이 그 상징과 다름없었던 자신의 검집에 묶여있던 죽은 정혼자 매희(김효선 분)의 두건을 풀어내 서랍에 넣어두고, 은수의 발목에 단검집을 직접 채워주거나 기철앞에 나서며 자신의 목에 칼을 세웠던 은수를 회상하며 울컥하는 장면은 이들의 로맨스를 가속화시키는 복선임을 암시하고 있어 더욱 기대케하고 있다.


방송을 본 후 누리꾼들은 “은수의 눈물에 가슴아파하는 최영을 보니 애잔했다”, “어제 공노커플에 이어 오늘 임자커플까지 로맨스가 풍년이네!”, “두 사람 환상 케미의 파트너가 될 것 같다!”, “최영표 아트 액션이며 터지는 멜로에 눈을 뗄 수 없었음!” 등의 반응으로 환호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새로운 등장인물인 공민왕의 숙부 덕흥군(박윤재 분)이 기철의 지시로 화타의 두 번째 유물이었던 다이어리를 들고 은수를 찾아온 모습으로 엔딩을 맞아 또 다시 시청자들을 미궁으로 몰아세울 사건이 도래한 것인지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유오성에 본격 맞대응은 물론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 러브라인으로 더욱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SBS 월화드라마 ‘신의’ 13회는 오는 17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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