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스포츠팀=박재수 기자] 저배당률 경기가 많다. 상당 부분 들어오겠으나 늘 그렇듯 100% 들어오지는 않는다. 2번째 A매치 데이인데 첫번째 A매치 데이에서 이변이 많지 않았다는 점도 은근히 신경쓰인다. 확실한 2경기를 꼽았다. 여기에 붙이고 붙여서 배당률을 늘리는 게 좋을 것 같다.
[주력] 1.5배 - 7만원
32] 조지아 vs 스페인(패)
AC밀란에서 전성기를 보냈던 조지아의 축구영웅 칼라제는 은퇴했다. 조지아 축구의 강점 중 하나였던 수비가 다소간 불안해질 여지가 있다는 얘기인데 최근 결과를 보면 3실점 이상을 내주며 흔들렸던 경기가 실제로는 많지 않다. 그렇다 해도 상대는 100% 전력의 스페인이다. 비야가 부상에서 회복해 '무적 함대'의 일원이 되면서 그들의 불안요소는 사라졌다. 덧붙여 스페인의 경우 평가전과 실전은 구분해야 한다. 이번 조지아 원정은 2014 브라질월드컵 예선인 실전이다.
35] 보스니아 vs 라트비아(승)
보스니아는 2010월드컵과 유로2014에서 모두 아쉽게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이 때문인지 이번 2014월드컵 예선에선 화끈한 스타트를 끊었다. 리히텐슈타인 원정에서 8-1 대승을 거뒀는데 예선 일정상 초반 승점을 확보하겠다는 그들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였다. 라트비아전도 연장선상에 있다. 제코, 이비세비치, 미시모비치, 프야니치는 유럽 정상급 선수들이다. 어느덧 30줄을 넘긴 라트비아의 축구영웅 베르파코프스키스는 주전에서 밀렸다. 분데스리가 경험이 있는 카우나, 루드네프스 등이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데 필드골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떨어진다. 보스니아,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다.
[부주력] 3.5배 - 3만원
47] 헝가리 vs 네덜란드(패)
과거의 영광을 되찾으려는 헝가리의 전력이 만만치 않다. 게라, 스잘라이, 주자크 등의 스타도 보유하고 있다. 그런데 헝가리의 천적이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다. 헝가리는 유로2012 예선에서도 네덜란드에게만은 대패했다. 네덜란드는 반 할 감독으로 사령탑을 바꾸고 세대 교체 작업에 들어갔다. 20대 초반의 나르싱, 클라시, 스트루트만 등이 중용되고 있어 지난 여름의 기억은 잊어도 될 듯싶다. 반 페르시, 로벤, 스네이더 등 주축 선수도 남아있다. 의지가 강한 만큼 천적 관계는 유지될 것이다.
89] 페루 vs 아르헨티나(패)
아르헨티나가 자존심을 되찾았다. 코파아메리카 망신 이후에도 A매치 부진이 장기화됐으나 최근 연승 행진을 벌이고 있다. 폭풍골까지 몰아치고 있다. 비록 평가전이긴 했으나 브라질을 4-3으로, 독일을 3-1로 꺾었다. 메시, 이과인, 라베치, 디 마리아의 호흡이 좋다. 페루는 파르판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피차로, 게레로 투톱이 전방에 포진해 있으나 이들은 '지는 해'와 다름없다. 파르판 혼자서는 무리다.
91] 온두라스 vs 쿠바(승)
온두라스는 지난 7일 쿠바 원정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번 홈 경기에 유독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는 이유다. 쿠바 입장에선 온두라스의 패턴을 파악했을 수 있겠으나 최근의 쿠바를 높게 평가할 이유는 없다. 최근 A매치 6연패 중인데 6경기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했을 정도로 팀이 망가졌다. 피게로아, 팔라시오스를 제외하면 자국리그 선수들로 채워진 온두라스지만 되려 조직력 면에서는 좋은 효과를 이끌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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