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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박중훈의 진짜 '라디오스타' 찾기 프로젝트!‏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800만 관객을 동원한 ‘라디오스타’, 그 영화의 감동이 현실에서 재현된다.


“안녕하세요? 박중훈입니다. 영화 속에서 저는 영월 FM의 DJ로 인생역전에 성공했는데요. 이런 이야기가 현실에서도 펼쳐진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수도권의 작은 FM방송이 서민과 함께 울고 웃는 진정한 라디오 스타를 찾습니다”


영화 속 시그널이 깔리며 배우 박중훈씨가 진짜 라디오 스타를 찾는다. 바로 수도권 민영 라디오 경기방송(FM99.9MHz)에서 매일매일 방송될 내용이다. 영화 ‘라디오스타’의 주연배우 박중훈이 경기방송과 함께 국민 라디오 DJ를 찾고 있는 것이다.


박중훈 진짜 라디오스타 찾기 나섰다!


경기방송(FM99.9MHz)은 오는 9월 10일부터 3개월에 걸쳐 ‘DJ오디션-라디오스타’ 프로젝트를 통해 역량 있는 라디오 DJ와 작가를 선발한다. 본 프로젝트는 나이, 성별을 불문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DJ부문 최종우승자에게는 승용차 1대와 1년간 경기방송에 전속 출연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또한 작가부문 우승자와 DJ, 작가 각 부문 입상자에게는 스마트 TV와 갤럭시 노트 등 푸짐한 상품과 경기방송 출연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DJ오디션-라디오스타’는 청취자와 함께 만들고 평가하는 ‘라디오 2.0’시대를 표방하는 오디션답게 진행방식부터 색다르다. 서류심사와 예심을 통해 32강까지 오른 참가자 전원이 DJ와 작가로 팀을 구성해 생방송에 투입돼 1대 1배틀로 오디션을 치러 참가자의 개성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다. 4강까지는 전문가 심사와 청취자 문자참여로 우승자가 확정될 예정이며, 최종 우승자는 2천 명이 참석하는 공개방송에서 가려진다.


 가혹한 서바이벌보다는 패자부활전이 있는 인간적인 오디션을 추구한다는 경기방송의 ‘DJ오디션-라디오스타’ 는 9월 10일부터 경기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한 달간 참가자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