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KBS 새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의 ‘주역 4인방’ 최수종, 김유석, 박주미, 이영아의 모습이 담긴 ‘위풍당당 포스터 2종 세트’가 전격 공개됐다.
오는 8일 대망의 첫 방송을 앞둔 KBS 새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극본 유동윤-김선덕/연출 신창석-김상휘/제작 KBS)은 5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KBS 정통 대하사극으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수종, 김유석, 박주미, 이영아를 비롯해 서인석, 정동환, 임혁, 최일화, 장동직, 김하균 등 연기파 배우들이 펼치는 ‘전통 역사극’으로 200억 대작다운 큰 스케일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 신라시대의 화려함과 왕궁의 근엄함, 기품 등 완벽한 삼박자를 갖춘 포스터 2종이 공개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스터 1탄은 신비로운 신라의 화려하고 아름다운 문화를 엿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최수종, 김유석, 박주미, 이영아 등 ‘대왕의 꿈’ 주역 4인방의 강렬한 자태를 표현한 것. 흰색과 검은색으로 포인트를 준 대례복을 입고 등장한 최수종은 금관총에서 발굴된 유물을 토대로 만든 금관을 착용, 지적이면서도 냉철한 무열왕의 모습을 선보였다. 김유석은 대규모 전투에서 최고지휘관을 맡은 인물인 만큼 갑주(甲冑)와 두건에 포인트를 둬 장군의 위엄이 강하게 돋보일 수 있도록 이미지를 완성했다.
또한 박주미는 붉은색의 대례복을 입고 열정적인 여왕의 이미지를 연출했으며, 이영아는 붉은색과 노랑색 등 비비드한 컬러를 사용해 팜므파탈 이미지가 강하게 드러나도록 했다. 특히 이영아는 위엄있는 모습의 세 사람과는 달리 시스루가 들어간 원단을 사용, 가슴골이 보이는 파격적인 의상을 갖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포스터 2탄은 주인공 4인방을 포함해 서인석, 정동환, 임혁, 최일화, 장동직, 린아 등 주요 인물들이 10인 10색 포스를 발산하는 모습을 담았다. 무엇보다 왕궁을 배경으로 김춘추와 김유신이 신하들의 자리에서 격의 없이 회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라는 반응. 당나라를 놓고 팽팽하게 의견이 대립된 최수종과 김유석의 모습과 그런 두 사람을 심상찮은 눈으로 지켜보는 박주미, 서인석, 린아의 모습이 묘하게 담겨져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같은 공간에서 다른 마음을 품고 있는 이영아, 왕의 모습을 지켜보며 은밀하게 속삭이는 정동환과 임혁, 대신들의 움직임을 살피는 장동직의 모습이 ‘왕들의 전쟁’이 펼쳐질 당시 신라시대 구도를 은근슬쩍 나타내고 있는 셈이다.
KBS 측은 “포스터를 통해 신라의 아름다운 문화와 더불어 왕들의 꿈을 잘 표현하고자 했다”며 “‘대왕의 꿈’은 신라시대 역사를 그대로 반영하면서도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역사극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일 ‘스페셜 방송’을 통해 쾌청한 출발 신고식을 마친 KBS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은 김춘추(최수종)의 생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삼국통일 주역들의 이야기다. 김춘추의 리더십을 재조명하고, 김유신(김유석)을 비롯한 당시 각국의 정치지도자와 영웅들의 대의명분과 비전, 충정과 의리를 그린다. ‘대왕의 꿈’은 오는 8일 9시 40분 KBS 1TV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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