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여행레저팀=장익제 기자] 젊은 사람들에게만 미지의 세계가 활력을 주는 것이 아니다. 어느 샌가 부모님 얼굴에 웃음이 줄었다면 올 가을에는 생기 회복제로 여행박사(www.tourbaksa.com)의 ‘장가계 효도여행’를 권해드리면 어떨까.
해외여행이 인기라지만 연령대별로 선호하는 여행지가 다르다. 중국 장가계는 부모님 효도여행 일 순위로 꼽히는데 유난히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다. 그런데 알고 보면 실버세대가 선호하는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실버세대 해외여행 필수코스 '장가계'
우선 “바다 갈까, 산에 갈까”하면 시니어 세대의 선택은 단연코 산이다. 아웃도어 열풍이 일기 전부터 동네 뒷산부터 크고 작은 산들을 원색의 등산복으로 수놓으며 건강을 챙겨왔기 때문이다. 요즘 실버세대는 환갑을 넘겨도 ‘노인’이라는 표현을 쓰기가 무색하게 젊게 산다.
그럼에도 “나이 들면 체력이 달려서 비행기 타는 게 고역"이라면서 마음을 감추고 손사래를 친다. 반대의 경우도 있다. 자식들이 모처럼 패키지여행을 보내드렸더니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나만 따돌림을 받았다”며 즐거워야 할 여행에 서운함만 가득안고 돌아온다.
장가계 여행이 인기를 끄는 이유가 바로 이 부분이다. 효도관광 타이틀을 달았기에 비슷한 연령대의 노년층이 모인다. 화젯거리를 공감할 수 있는 사람들과의 만남은 패키지여행의 또 다른 재미. 게다가 가이드까지 나이대에 맞춰 여행 전반을 안내해주니 금상첨화다.
그렇다해도 장가계라면 험준한 바위산인데 효도여행이 웬말이냐는 분들이 꼭 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장가계는 산은 산이로되, 헉헉대고 오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장가계는 80대라도 하루 2~3시간만 걸을 수 있다면 거뜬히 오를 수 있는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 중국 수묵화를 펼쳐놓은 듯한 기기묘묘한 바위산 봉우리를 산악버스로 천문산 케이블카로 백룡산 투명 엘리베이터로 설렁설렁 오르고 내리면 된다. 십리화랑 협곡도 모노레일로 편안하게 구경할 수 있다. 관광지로 개발되면서 음식점과 화장실, 편의시설까지 깔끔하게 현대식으로 바뀐 점도 여행객들이 만족하는 부분이다.
실버세대의 해외여행 필수 코스가 되어버린 장가계. 산악회, 계모임, 친목모임에서도 비행거리 3시간 대라 단체여행으로 선호한다. 산행하기 좋은 가을을 맞아 여행박사에서는 두 사람이 예약하면 한 사람의 중국 비자비는 무료로, 자녀들이 예약하면 5% 할인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3박 5일 패키지여행이 39만9000원부터, 미리 발마사지 등의 소소한 옵션을 더하면 69만9000원 선으로 유류세는 별도로 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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