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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노란복수초 후속작, '유리가면' 3가지 관전포인트


[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서우, 이지훈, 박진우, 김윤서 주연의 tvN 새 일일드라마 <유리가면>이 오는 3일(월) 오전 9시 45분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유리가면>(연출 신승우 / 극본 최영인)은 살인자의 딸로 태어나 가혹한 삶을 살아야 했던 한 여자의 생존과 복수담을 그린 드라마. 케이블의 역사를 새롭게 쓴 <노란복수초>의 후속작으로 첫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유리가면 포스터


일일드라마의 한계를 뛰어넘는 그랜드 스케일!


국내 케이블 최초 120부작이라는 초대형 스케일을 자랑하는 tvN 새 일일드라마 <유리가면>은 일일드라마의 한계를 넘는 작품의 높은 완성도와 파격적인 소재, 스타일리시한 영상미를 자랑한다. 


<유리가면>은 <노란복수초>를 통해 검증 받은 제작진 신승우 감독과 최영인 작가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기대작으로 높은 완성도를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 또한, <유리가면>은 타인이 아닌 ‘쌍둥이 자매’에 대한 복수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김윤서(강서연 역)가 자신이 가장 미워했던 사람인 서우(강이경 역)가 사실은 친자매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점차 엇갈린 운명의 소용돌이로 빠지게 되는 것. <유리가면> 연출을 담당한 신승우 감독은 “<유리가면>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일차원적인 복수의 쾌감을 넘어 자신이 쓰고 있는 가면을 발견하고, 인간이란 무엇인가 생각해보게 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복수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또한, 작품의 세련미를 더했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 2010년 MBC 드라마 <별순검 시즌3>로 한국 촬영 감독연합회 제 8회 이달의 촬영 감독상, 2011년 OCN <특수사건전담반 TEN>으로 그리메 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연출전문가 ‘전병문’ 감독이 <유리가면> 촬영을 담당해 주인공들의 디테일한 감정 표현을 감각적인 카메라 기법을 통해 적절히 녹여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해안절벽에서 시작되는 <유리가면> 첫 화는 파격적인 영상미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번에 사로잡을 예정이다. 항공촬영 ‘미크로콥터’와 초소형 카메라 ‘포브캠’ 등 다양한 카메라 기법으로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것. 우여곡절이 많아 보이는 쌍둥이자매 서우와 김윤서가 어떠한 사연으로 원수가 되어버렸는지, 과거로 돌아가 보여주는 표현 방식으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극대화 시킬 예정이다.


유리가면 이지훈유리가면 이지훈유리가면 박진우유리가면 박진우


4인 4색 주연배우 캐릭터 열전 눈길!


젊지만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장한 실력파 주연배우들이 <유리가면>을 보다 젊은 일일드라마로 만들어 나갈 예정. 남다른 존재감을 선보이며 데뷔 5년 만에 탑스타 반열에 오른 서우를 비롯해, 데뷔 16년 차, 대한민국 1세대 멀티플레이어 이지훈, 군 복무를 마치고 첫 복귀작으로 반가움을 더하는 박진우, 데뷔와 동시에 안정적인 연기와 최근 <신사의 품격>에서 장동건의 여자친구로 화제를 모았던 김윤서 등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실력파 배우들이 주연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특히, 드라마 <욕망의 불꽃> <신데렐라 언니>, 영화 <하녀>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미친 존재감을 자랑하고 있는 서우는 이번 <유리가면>을 통해 신 연속극 여왕 자리를 노린다. <유리가면>에서 잔인한 삶의 주인공인 ‘강이경’역을 맡은 서우는 자신보다 더 아끼던 쌍둥이동생 김윤서(강서연 역)와 연인 박진우(김하준 역)에게 비참하게 버림받고 출생의 비밀로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 속으로 빠지게 되는 비련의 여주인공을 맡아 명품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절벽 난투극, 애절한 눈물연기, 긴박한 수중촬영 등 색다른 연기도전으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다양한 모습들을 선보일 예정. 또한, 서우의 쌍둥이동생 역을 맡은 김윤서는 서우의 모든 것을 빼앗아 가는 악녀 ‘강서연’으로 열연을 펼친다.


댄디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고, 날선 턱선으로 지적인 매력으로 컴백한 이지훈은 진중하고 생각이 깊은 엘리트 변호사 ‘김선재’역을 맡아, 과거 어머니와 자신을 내쳤던 아버지와 새 어머니에게 복수하기 위해 의붓형제 박진우와 적대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또한, 서우의 삶을 180도 바꾸어주는 장본인이기도 해, 냉혹한 복수남에서 따뜻한 키다리 아저씨까지 다양한 모습을 소화해낼 예정이다. 한편, 의붓형제 박진우는 자기 중심적이고 일 벌이고 책임 회피하는 스타일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부잣집 외동 아들 ‘김하준’ 역으로 초반 첫사랑 서우와 러브라인을 펼치지만 의도와는 달리 서우를 불행의 나락으로 떨어뜨리는 핵심 인물로 활약한다. 시간이 지나고도 서우를 잊지 못하는 박진우와 비운의 의붓형제 이지훈이 점차 사랑의 라이벌로 발전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운명적인 대결도 눈 여겨 볼만하다.


유리가면 서우유리가면 서우유리가면 김윤서유리가면 김윤서


베테랑 중견 배우 라인업 + 명품 아역배우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 배우들이 총출동한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기주봉, 정애리, 강신일, 양금석 등 최고 연기 경력 40년, 최소 22년, 평균 31년을 자랑하는 중견 배우들이 내공 있는 연기력으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있는 것.


<유리가면>의 초반은 1984년을 배경으로 원수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쌍둥이자매 서우와 김윤서의 숨은 이야기들이 중견 배우들과 아역배우들의 열연으로 펼쳐진다. ‘정애리’(심해순 역)는 행복했던 일생에 불의의 사고로 남편과 아이를 잃게 되고, 운명의 장난으로 자신의 남편을 살해한 용의자의 두 딸과 실제 자신의 남편을 배신하고 죽인 남자와 재혼하게 되는 비운의 여인을 섬세한 연기로 선보인다. 또한,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추적자>에서 황반장 역으로 명품 연기를 선보였던 ‘강신일’(강인철 역)은 출세욕에 눈이 멀어 친구를 잔인하게 배신한 과거로 점점 평온했던 인생이 소용돌이 속으로 빠지게 되는 한 남자의 내면을 리얼하게 표현해 극의 재미를 더 할 예정.


아역배우가 드라마의 성패를 가른다는 말이 나올 만큼, 드라마에서의 아역배우 비중은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다. <유리가면> 역시 쌍둥이 자매 서우와 김윤서의 아역 배우들이 방송 초반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 잡을 예정이다. 2003년 아이스크림 CF로 데뷔해 ‘아이스크림 소녀’로 이름을 알린 후 <뿌리깊은 나무>, <미스 리플리>등에서 국민 아역스타로 자리매김한 정다빈이 서우의 아역을 맡았다. 유난히 동그란 눈과 또렷한 이목구비가 성인역의 서우와 매우 흡사해 더욱 눈길을 끈다고. 또한, <닥터진>에서 이소연 아역, <영광의 재인>에서 박민영 아역을 연기해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연기파 아역배우 안은정은 김윤서의 아역으로 모든 방면에서 뛰어난 쌍둥이 언니를 질투하는 철부지 동생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드라마] '유리가면' 아역스타 정다빈-안은정, 쌍둥이자매로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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