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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송강호 · 이나영 주연 '하울링', 박스오피스 1위 재탈환

[오펀 문화예술팀=김태준 기자] 송강호, 이나영 주연의 늑대개 연쇄살인 수사극 <하울링>(제작: 오퍼스픽쳐스, 제공/배급: CJ 엔터테인먼트, 감독: 유하)이 개봉 3주차 월요일인 27일 박스오피스 1위를 재탈환하며 장기 흥행을 예고했다. 

화제의 중심에 있는 영화 <하울링>이 27일 전국 약 4만 9천 여명을(상영관 441개/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와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두 작품 모두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하울링>은 특히 여성관객과 10대 관객에게,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는 남성관객과 중, 장년층 관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색깔 다른 매력을 어필하며 관객들을 극장가로 불러모으고 있다. 

다수의 외화 경쟁작들이 대거 개봉했음에도 불구하고 두 작품은 한국영화 흥행 러쉬를 이어가며 박스오피스 1, 2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장기 흥행에 돌입했다. 

<하울링>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바로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감성수사극의 탄생에 관객들이 신선함을 느끼는 동시에 가족의 의미까지 되새겨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작품이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극 중 늑대개와 인간의 교감과 짐승만도 못한 인간들을 향한 늑대개의 이유 있는 복수가 여성 관객들과 애견인들이 마음을 적시며 좋은 입소문을 이끌어 내고 있다. 

박스오피스 1위를 재탈환, 다양한 연령층을 사로잡으며 장기 흥행을 예고하고 있는 영화 <하울링>은 지난 16일 개봉해 극장가에서 절찬리에 상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