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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개봉영화] 29일 개봉 '휴고', 시사회 분위기 "재밌다"

[오펀 문화예술팀=허순옥 기자] 제69회 골든글로브 감독상에 이어 제84회 아카데미시상식 11개부문 최다 노미네이트로 전 세계 관객을 사로잡고 있는 화제작 <휴고>의 영화감독 초청 특별 시사회와 영화과 교수&영화학도 특별 시사회가 지난 2월 24일(금) 저녁 각각 압구정CGV, 왕십리CGV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휴고>의 시사회는 지난 미국 개봉 당시 평단은 물론 관객들로부터 쏟아진 호평과 찬사를 그대로 재현해내며 특별함을 더했다.

영화 <써니>의 강형철 감독은 영화를 보고 난 후 "<휴고>는 <아바타> 이후로 가장 훌륭한 실사3D영상임이 분명하다. 조르주 멜리에스 뿐만 아니라 영화의 전체 이야기가 영화 만드는 사람으로서 감동으로 다가왔다."라며 영화사 초기에 대한 오마주를 3D 최신 기술로 기꺼이 재현해 낸 마틴 스콜세지 감독에게 찬사를 보냈으며, <시라노; 연애조작단>의 김현석 감독은 "마틴 스콜세지 감독 작품이라 작품성은 걱정안했다. 일단 재밌다! "며 소감을 전했다.

같은 날 개최된 '영화과 교수&영화학도 초청 특별 시사최'에는 중앙대, 세종대, 추계예술대 등 영화 관련 학과 교수와 영화학도가 한 자리에 모여 <휴고>를 향한 시네필들의 특별한 관심을 표현했다.

<휴고>는 1930년대 파리의 기차역에서 시계 관리를 하며 살아가는 고아 소년 ‘휴고’가 돌아가신 아빠가 남긴 고장 난 로봇 인형을 수리하면서 거대한 비밀을 만나게 되고, 비밀의 열쇠를 여는 순간 상상 이상의 감동이 펼쳐지는 가족 영화. 

한편, IMDB에서 본 영화에 대한 평점은 8.0이며, 참고로 제84회 아카데미상 최다 부분 수상작인 '아티스트'가 8.4를 기록하고 있다.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만든 특별한 가족영화 <휴고>의 개봉을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자료제공=CJ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