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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본방사수

[본방사수] '무신' 우직한 양백이 박상민, 진정한 무신으로 우뚝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연일 30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 사극 촬영장은 그야말로 찜질방이 따로 없다. 


무더위 속에도 갑옷을 입고, 말까지 타야 하기 때문. 이런 사극의 특성 때문에 사고에 노출되는 것도 부지기수. 명품 사극 [무신](연출:김진민,김흥동/극본:이환경)에서 최양백 역을 맡아 우직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박상민이 연이은 부상투혼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무신' 우직한 양백이 박상민


 

[무신] 촬영 초기 낙마로 인해 갈비뼈 3개의 골절 부상을 입었던 박상민이 이번 격구 촬영 중 무릎 부상을 당한 것이 뒤늦게 알려져 안타까움을 샀다. 한 여름 부상으로 인해 왼쪽 무릎에 염증이 생기고, 물이 찼음에도 불구하고 부상 당한 사실을 끝까지 함구하고 촬영을 마쳐 스탭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 


더욱이 오른쪽 발의 발톱이 부러지는 사고까지 겹쳐져 극심한 고통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촬영에 지장을 줄 수 없다며 모든 촬영을 무사히 마치는 모습에 스탭들은 ‘양백이스러운 우직함’ 아니냐며 혀를 내둘렀을 정도. 박상민의 부상에 대해 [무신] 제작팀은 “최양백과 김준의 격구 대결 촬영 중에 생긴 부상이었다. 향후 [무신]의 김준과 최양백은 친구에서 적으로 돌아서 대립각을 세우고,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라서 박상민의 부상에 걱정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올림픽 경기로 인한 결방으로 시간적 여유가 생겨 휴식을 취해 다행히 지금은 많이 나아졌다. 앞으로 최양백의 활약상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박상민이 부상투혼을 발휘하며 촬영을 마친 격구 대회는 [무신] 최고의 하이라이트. 격구 대회 최고의 영웅으로 손꼽히는 김준(김주혁)과 최양백(박상민)의 자존심을 건 세기의 대결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최항(백도빈)에게 절대복종을 다짐한 최양백은 격구대회 중 김준으로 인해 자존심에 상처를 입고 이들의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는 원인이 된다.

 

한편, 올림픽경기로 인해 연이어 결방 되어 아쉬움을 샀던 ‘무신’은 일요일(12일)부터 정상적인 방송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방송 예정인 [무신] 47회에서는 김준이 김경손 장군(김철기)의 사면을 최항에게 고변하게 된다. 그러나 독단적인 최항의 횡포로 뜻을 이루지 못하고 김경손이 장렬한 최후를 맞이할 것으로 파장이 예상된다.

 

연이은 가신들의 죽음 속에서 권력을 향해 위험한 첫 발을 내딛은 최양백이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웰메이드 사극 [무신]은 올림픽 경기로 인해 토요일 방송은 결방 되며, 일요일 밤 8시 40분 MBC를 통해서 47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영화사 숲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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