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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본방사수

[본방사수] '닥터 진' 흥선대원군 이범수-안동김씨 김응수, 마지막에 누가 웃을까?


[오펀 스포츠레저팀=장익제 기자] MBC 주말 특별기획 <닥터 진>의 이범수와 김응수의 권력 쟁탈전이 점입가경에 이르렀다.


지난 주 방송된 <닥터 진> 19, 20회에는 서로를 궁지로 몰아가려는 흥선대원군 이하응(이범수 분)과 안동김씨 세력의 치열한 두뇌싸움이 벌어졌다. 이하응은 김병희(김응수 분)과 조대비(정혜선 분) 등이 비밀리에 모의한 왕의 후사 논의 서찰로 김병희의 목을 옥죄었고, 이에 뒤질세라 안동김씨 세력은 흥선대원군이 양인신부에게 천주교 포교를 약조했다는 각서를 들먹이며 이하응의 발목을 잡은 것.



닥터 진 김응수


닥터 진 이범수



이미 조선의 새로운 왕으로 이하응의 아들 명복이 왕위에 올랐지만, 아직 나라의 기강이 제대로 서지 못한 틈을 타 뜻이 합쳐지지 못한 두 세력이 너나 할 것 없이 권력의 달콤한 늪으로 발을 집어넣고 말았다.


특히나 이하응은 조대비 시해 음모 사건이 있었던 당시, 교수형을 앞두고 당시 권력을 실세 김병희에게 “역사가 좌상을 어떻게 기억할 것 같냐”, “자신이라면 희대의 간신으로 적겠다”라며 직격탄을 날렸던 탓에 과연 그가 60년 세도 안동김씨 세력을 몰아내고 승자의 미소를 짓게 될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시청자들은 “야망 있는 두 남자의 치열한 두뇌싸움 덕분에 긴장감이 더 높아지는 것 같다”, “두 사람이 한 편이라면 환상의 복식조가 되었을 텐데 아쉽다...”, “그렇다면 두 편에 모두 개입되어있는 경탁의 운명을 어떻게 되는 걸까?”와 같은 반응을 보이며 두 사람의 세력 다툼에 궁금증을 표했다.


한편, 춘홍(이소연 분)의 죽음으로 마지막 반전을 꾀한 MBC <닥터 진>은 종영까지 단 두 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사진제공: 이김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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