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조선시대 말기 송승헌과 박민영의 애절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29일 방송된 <닥터 진> 20회에서 진혁(송승헌 분)은 마침내 영래(박민영 분)의 정체를 알고, 영래 또한 그의 비밀을 알았지만 서로를 위해 묵인하며, 안타까운 이별을 맞이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날 진혁은 자신으로 인해 혼란스러워지는 역사와 영래를 위해 더 이상 역사적 사건에 개입하지 않은 채 떠나기로 마음먹었다.
영래는 진혁에게 가지 말라며 붙잡았고, 진혁은 그녀에게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다.”라는 말을 건네 서로의 존재를 알면서도 상대방의 안위를 위해 숨기는 애잔한 마음을 여실히 드러냈다.
영래는 춘홍의 조언대로 자신으로 인해 진혁이 위험해질 수도 있다는 것 때문에 숨겼고, 진혁 또한 미래에서 온 자신이 영래에게 해줄 수 있는 일은 위험에서 그녀를 지키는 일이었기 때문.
그러나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한 춘홍이 마지막으로 남긴 미래의 연인 미나(박민영 분)가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는 진실로 인해 진혁의 혼란은 가중될 전망이다.
이에 시청자들은 “서로의 존재를 알면서도 모른 척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안타까웠습니다.”라며 “20회에서 죽음을 맞이한 춘홍이 밝히고 간 진실로 인해 진혁에게 어떤 심경의 변화가 있을지 궁금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진혁과 흥선대원군(이범수 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병희(김응수 분)가 병인양요를 일으킬 계략을 세워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닥터 진>은 매주 토, 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사진 제공 = MBC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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