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KBS 일일 드라마 ‘별도 달도 따줄게’(극본 홍영희, 연출 전성홍)에서 문보령과 고세원의 사랑이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시청자들의 가슴을 조마조마하게 만드는 독기 절정의 모습을 보여왔던 문보령이 파혼을 예고하는 듯한 고세원의 발언에 불꽃따귀를 날린 것.
어제(26일) 방송된 59회에서 경주(문보령 분)는 민혁(고세원 분)측에서 결혼을 유보한다는 기사를 보도한 사실에 원망스러운 마음을 드러냈지만 돌아오는 건 민혁의 싸늘한 반응뿐이었다. 경주의 ‘설마 이게 파혼은 아니죠?’라는 말에 민혁은 ‘우리가 다시 결혼 얘길 할 수 있을까?’라며 반문하며 칼날 같은 독설로 자신을 기만한 경주의 가슴에 못을 박았다.
이어 경주는 위자료로 보상해주겠다는 민혁의 말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따귀를 날리며 분통을 터트렸지만, 동요하지 않는 민혁은 되려 ‘당신같은 여자도 사람을 믿나?’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떠났다. 다리가 풀린 듯 휘청이는 망연자실한 경주의 표정은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바꿀 기회가 날아간 허망함이 담겨져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민혁과의 결혼을 성사시키기위해 고군분투 해왔던 경주가 자신에게 깨끗하게 돌아선듯한 민혁의 냉랭한 태도로 인생 최대 위기에 국면하면서, 최근 물오른 악녀 연기를 펼쳐왔던 문보령이 또 어떤 ‘차경주’ 캐릭터를 그려나갈지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누리꾼들은 “설마 이대로 파혼? 이 커플의 미래 정말 알 길이 없다 궁금증 폭발!”, “두 사람 정말 전쟁같은 사랑을 치르고 있는 듯! 볼 때마다 가슴이 조마조마!”, “가장 큰 목표를 잃은 문보령이 어떻게 대응해나갈지 기대된다!”, “연민이 사랑으로, 사랑이 애증으로 변해가는 이 커플에게 눈을 뗄 수 가 없다!” 등 열띤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민혁이 파혼을 목전에 앞둔 상황에서도 경주에 대한 미련이 남은 듯 괴로워하는 모습으로, 민혁 또한 경주에게 완전히 돌아서지 못한 마음을 짐작케 해 예측 불허한 이 커플의 미래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파혼이라는 최대 위기에 국면한 문보령의 행보에 더욱 더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KBS 일일 ‘별도 달도 따줄게’는 오늘(27일) 저녁 8시 2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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