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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각시탈' 동명 윤봉길, '아베 신지' 일본 경찰 역할로 감초 역할 톡톡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드라마 '각시탈'에 윤봉길 의사가 등장하신다?


KBS 드라마 '각시탈'에 일본인배우 윤봉길이 이름과 출신 덕에 유명세를 타고 있다.





이름 때문에 실제 윤봉길의사 기념사업회에 가입하기도 했던 윤봉길은 아이러니 하게도 '각시탈'에서는 일본인 경찰로 등장, '아베 신지'라는 이름을 갖고 있다.


한국 사람들에게 일제시대 독립운동의 가장 큰 아이콘 중의 하나인 '윤봉길'이라는 이름과 일본 경찰이라는 역할이 묘하게 교차하는 대목.


연기자의 이름 때문이었는지 극중 이강토(주원 분)의 주변에 항상 등장하는 일본 경찰이면서도 한국인에 대한 묘한 연정을 가진 인물로 그려지고 있다.


윤봉길이 다시 한 번 눈길을 끈 건 그가 활동을 시작한 계기가 패션모델로 무대에 서기 시작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부터.


실제 지난 2005년 드라마 시티 '계룡산 부용이'로 데뷔했지만 각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올려져 있는 데뷔 작품이 드라마나 영화가 아니라 '2005 패션쇼 서울컬렉션'으로 잘못 올라가 있을 정도다.


'각시탈'에서는 약간은 어리숙하고 순박한 모습과 성격을 보여주지만 실제는 당당한 체격과 도시적인 향기를 풍기는 패션모델 출신이라는 점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하고 있다.


그동안 드라마 '닥터 챔프', '49일', '여인의 향기', 영화 '짐승', '차형사'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갈고 닦아 온 윤봉길인지라 실제 자신의 이미지와 전혀 다른 역할도 충분히 소화하고 있다.


윤봉길의 소속사인 아지사이엔터테인먼트 측은 "아베 신지 역할이 적지 않은 사랑을 받으면서 여러 작품의 출연 섭외가 이어지고 있다"며 "시청자들의 좋은 반응에 감사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빨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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