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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쇼미더머니> 2회 공연 호평 봇물, '쇼미더머니 음원' 나올까?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Mnet<쇼미더머니>가 방송 4주 만에 일을 냈다. 2회 공연에 대한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의 호평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래퍼들이 무대서 부른 노래의 음원 출시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것. 


네티즌들은 인터넷을 통해 “쇼미더머니 음원 출시 계획은 없나요? 너무 갖고 싶다”며 “음원이 나온다면 언제쯤이 될지도 궁금하다”고 전했다. 


과연 쇼미더머니 2회 공연서 래퍼들이 선보인 곡들이 시청자들의 요청으로 음원으로 출시될 것인지 관심이 높다. 




래퍼들의 위트있는 곡 선택 



13일 금요일밤 11시 방송한 쇼미더머니 2회 공연 주제는 ‘LOVE (사랑)’. 가리온, 더블K, MC스나이퍼, 미료, 버벌진트, 45RPM, 주석은 본인들이 경험을 바탕으로 각자 노래를 선곡해, 신예 래퍼와 공연을 준비했다. 


그 과정에서 래퍼들의 숨겨진 연애사와 알콩달콩 러브 스토리도 공개돼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래퍼 주석이 선곡한 노래는 넬의 ‘기억을 걷는 시간’. 최근 연인과의 이별을 경험한 주석은 “헤어지고 나서 무척이나 힘들었었다”며 노래 선곡 이유를 전해 가슴 뭉클함을 안겼다. 


반면 가리온이 선택한 노래는 윤종신의 ‘애니’. 최근 결혼해 신혼의 단꿈을 누리고 있는 MC메타가 선곡한 것으로 ‘결혼한 아내가 골라준 노래’라는 것. 


네티즌들은 “가리온의 숨겨졌던 귀여운 모습을 봤다”며 호기심 가득하게 즉각 반응하며, 2회 공연서 래퍼 저마다 개성이 느껴지는 의미 있는 노래 선택에 “그야말로 위트 있는 선곡”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발라드, R&B, 모던록, 트로트 등 음악적 장르에 구애 받지 않는 폭넓은 선곡에 네티즌들은 “이렇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잘 어울리는 음악이 있을 수 있다니, 그동안 몰랐던 힙합의 무한 매력에 빠져들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현, 손승연, 장재인, 유성은, 세션에 노민혁까지… 호화 게스트 



2회 공연에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던 것 중 하나는 바로 이현, 손승연, 장재인, 유성은, 채영 등 실력 있는 뮤지션들의 게스트 참여. 


시원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에이트 이현은 래퍼 미료, 서성조와 노래 ‘오늘 같은 밤이면’을 열창, 쇼미더머니 2회 공연 첫번째 무대를 화려하게 시작했다. 예고되지 않은 그의 갑작스런 등장에 공연 현장에 있던 관객들은 물론 시청자들도 놀라워했고 이들 세사람이 만들어낸 강렬하지만 부드러운 공연에 연신 감탄사를 내뱉었다. 


엠넷 보이스 코리아 우승자 손승연은 MC스나이퍼, 권혁우와 함께 린의 ‘사랑했잖아’를 선보였다. 특유의 시원하고 파워풀한 가창력은 에너지 넘치는 래퍼 MC스나이퍼, 권혁우와 최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슬픈 발라드 곡 ‘사랑했잖아’를 밝고 경쾌한 곡으로 새롭게 바꾸며 길이 남을 최고의 무대를 펼쳐 보였다. 


엠보코 유성은은 더블K, 김태균과 가수 채영은 가리온, 치타와 슈퍼스타K 장재인은 주석, 김정훈과 공연을 선보였다. 



센스 느껴지는 깨알 같은 가삿말 



힙합이 주는 재미 중 하나가 바로 래퍼들이 솔직한 느낌을 담은 가사. 쇼미더머니에서도 기존 노래를 새롭게 편곡하는 과정에서 래퍼들이 직접 작성한 센스있는 가삿말이 회차가 지날수록 화제가 되고 있다. 


2회 공연서 더블K는 심수봉의 ‘남자는 배 여자를 항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애교 돋는 깜찍한 가삿말로 ‘여자는 배 남자는 항구’를 새롭게 탄생시켰다. 


네티즌들은 “힙합의 매력은 래퍼들이 솔직한 경험에서 나오는 가사에 있는 거 같다”며 “심수봉의 노래가 ‘2012 여자는 배 남자는 항구’로 이렇게나 다르게 불려줄 수 있다니 이건 힙합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최고의 무대였다”고 호평했다. 


또 가리온은 발라드 곡 ‘애니’로 반전 있는 공연을 펼쳐 보여 시선을 압도했다. 힙합이기 때문에 당연히 노래 ‘애니’가 신나는 곡으로 편곡됐을 거라는 예상을 깨고, 언더그라운드에서 독특한 소울 창법으로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최강 보컬리스트 ‘채영’과 정통 소울과 힙합을 절묘하게 믹스한 신선한 무대를 펼쳐 보인 것. 그 뿐만이 아니다. 공연 내내 가리온은 프리스타일 랩(즉흥 랩)을 선보여 진정한 힙합신의 뿌리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이것이 바로 힙합이다. 



쇼미더머니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 건, 단순히 래퍼들의 무대뿐만 아니라 방송 내내 지칠 줄 모르는 공연 현장 관객들의 열정적인 호응이다. 


평소 마음에 두고 있는 래퍼들의 이름을 부르며 응원하는 것은 기본.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거나 래퍼들의 공연에 뜨거운 박수와 환호성으로 보답하는 관객들의 모습은 현장에서의 느낌을 생생하게 전달하며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안기고 있는 것. 


실제 방송 내내 네티즌들은 “쇼미더머니 녹화 언제 하나요? 공연장 분위기가 매우 좋아 가보고 싶다”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한편 13일 금요일밤 Mnet<쇼미더머니> 4회 방송서는 래퍼들의 2회 공연이 펼쳐졌다. 1회 공연서 우승을 차지한 더블K가 이번에도 1위를 할 수 있을 지, 혹은 가리온, MC스나이퍼, 주석 등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던 이들이 새로운 우승자가 될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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