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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해피엔딩' 40-50대 중년남성, 휘어잡다! '눈물뭉클 드라마' 등극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드라마 ‘해피엔딩’이 4050 중년 남성들을 휘어잡고 있다. 


JTBC 월화미니시리즈 ‘해피엔딩’(극본 김윤정, 연출 곽영범, 심윤선/제작 로고스필름)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가장 김두수(최민수)가 제 개성대로만 살았던 ‘콩가루 가족’들을 ‘해피 가족’으로 탈바꿈시키는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공감도 높은 탄탄한 스토리와 최민수, 심혜진, 이승연, 박정철, 소유진, 소이현 등 색깔 있는 베테랑 연기자들의 호연에 시청자들은 끊임없이 극찬을 쏟아내고 있는 것.





무엇보다 우리 시대 아버지들의 모습을 대변하는 최민수의 뛰어난 리얼 연기가 중년 시청자들을 열광케 하고 있다. 극 초반 최민수는 누구보다 가족들을 사랑하지만 오랜 세월 일에만 매진, 어느새 가족들과 멀어져 버린 거리를 실감하는 중년 가장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샀던 바 있다. 또 시한부 선고를 받고서도 얼마 남지 않은 본인의 생보다는 자신이 떠난 후 심적으로, 경제적으로 힘들어할 아내와 자식들만을 오매불망 걱정하는 아버지들의 깊고 큰 사랑을 안방극장에 전달했던 상황.


특히 ‘콩가루 가족’들에게 진정한 가족애를 심어내는데 성공하기까지 보여준 최민수의 눈물겨운 노력은 시청자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 시청자들의 가정을 다시 뭉치게 하는 가족교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해피엔딩’ 애청자가 된 중년 남성들의 진솔한 시청 소감이 봇물을 이루며 게시판과 포털 사이트 등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 중년 남성 시청자들은 “김두수의 인생에서 내 인생이 보인다. 그래서 오늘 소주를 마셨다. 최민수 장하다. 역시 국민 배우다” “오랜만에 가슴이 찡해오네요. 처자식이 짐인 줄 알았는데...혼자 살다보니 처자식이 힘이더라는...”등 두수에 빙의, 진한 공감을 느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해피엔딩’에 나의 가족을 투영, 드라마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되새긴 시청자들은 “가족을 위해 헌신하며 살지만 결국 가족과 융화되지 못하는 대한민국 아버지 모습을 대변하고 있네요. 신랑한테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 “남 일 같지 않는 진한 내용에 드라마를 시청 때마다 가슴이 저며 오는 느낌입니다. 가족들에게 더 많이 애정표현을 해야겠어요” 등의 의견을 내비치며 ‘해피엔딩’ 호평 릴레이를 이어가고 있다.


‘해피엔딩’에서 받은 감동을 한 줄 카피로 담아 내놓고 있는 시청자들의 의견도 눈길을 끌고 있는 상황. “내 인생에 보석이 된 드라마” “우리 삶의 지표” “아버지를 생각나게 하는 드라마” “심장에서 눈물이 흐르는 드라마” “가슴에 꽂히는 드라마” 등 강렬하고 다채로운 찬사를 쏟아내며 ‘해피엔딩’에서 받은 즉각적인 느낌들을 표현하는 등 드라마에 대한 무한 애정을 과시하고 있다.


그런가하면 매회 ‘해피엔딩’ 엔딩 스크롤에 소개되는 시청자들의 가슴 뭉클한 ‘가족 전상서’는 극의 감동을 배가시키고 있다는 평가. 시청자들이 가족들을 향한 마음을 담아 보낸 절절한 사연이 드라마의 내용과 절묘하게 어우러지며 더욱 친근하게 다가와 보는 이들의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고 있는 셈이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해피엔딩’에 뜨거운 관심을 가져주시고, 좋은 평가를 내려주시는 시청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종영까지 남은 3회 분 동안에도 감동과 훈훈한 웃음을 선사해드릴 수 있는 완성도 높은 드라마를 만들어 가슴 속에 오래 기억되는 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일 방송된 ‘해피엔딩’ 21회에서는 두수가 자신의 시한부 운명을 알아버린 아버지(최불암)에게 보낸 가슴 찡한 ‘아버지 전상서’가 시청자들의 콧등을 시큰하게 만들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콩가루 가족’에서 ‘해피 가족’으로 재탄생한 두수네 가족의 ‘해피 가족 매뉴얼 NO.3’는 안방극장에 ‘해피 바이러스’를 전달, 시청자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선사했다는 평가다. JTBC 미니시리즈 ‘해피엔딩’ 22회는 9일 월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로고스 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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