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마셰코' 강레오, 탈락 오보아에 손 나팔 배웅 화제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전 국민 요리 서바이벌 오디션 올’리브 <마스터셰프 코리아>(이하 마셰코) 강레오 심사위원의 탈락자 손 나팔 배웅이 화제다. 

 

지난 6일(금) 방송된 <마셰코> 11회에서 홍일점 오보아(28)가 탈락 선고를 받고 촬영장을 떠나가자, 뒷 모습에 대고 손 나팔로 “수고했다”고 따뜻하게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끈 것. 

 

강레오 심사위원은 이날 탈락 미션인 ‘토마토 소스 독창적으로 활용하기’에서 오보아가 파스타를 선보이자 “파스타 말고 좀 더 새로운 요리에 활용을 했었으면 했다”며 탈락을 통보할 수 밖에 없는 결과물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앞치마를 자리에 놓고 촬영장을 빠져나가며 멀어지는 오보아의 뒷 모습에 대고 “오보아씨”라고 이름을 부른 뒤, 손 나팔을 만들어 “수고하셨어요”라고 큰 소리로 위로를 건네 주목을 모은 것. 

 

시청자들은 청력 장애인 오보아가 잘 들을 수 있도록 손 나팔까지 해가며 배웅하는 강레오 심사위원의 모습이 그 어느 때보다도 안방 극장을 따스하게 만들었다는 반응. <마셰코> 시청자 게시판에는 “강레오 심사위원에게 홀릭할 수 밖에 없는 이유. 품절된 후에도 매력 여전하네”, “인간미 물씬 풍기는 마셰코. 깨알 재미가 넘쳐난다” 등 훈훈하다는 내용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한편, 오는 13일(금) 방송되는 <마셰코> 12회에서는 준결승에 오른 탑 5인, 김승민(42), 김태욱(27), 박준우(30), 서문기(22), 유동율(40)이 결승 진출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마셰코>는 대한민국의 ‘식문화 아이콘’이 될 아마추어 요리사를 찾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전세계 30여 국가에서 폭발적인 성공을 거둔 영국의 <마스터셰프> 포맷을 정식으로 구입해 만든 오리지널 한국판이다. 개성 강한 참가자, 심사위원들의 긴장감 넘치는 요리 심사, 다채로운 음식 향연이 펼쳐지며 눈이 즐거운 오디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시청률에서도 최고 1.7%를 넘기고 20~40대 여성 타겟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매주 금요일 밤 10시와 12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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