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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드라마] '해피엔딩' 최민수-소유진-소이현, 가슴 아린 '눈물 연기' 열전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종영까지 3회 분을 남긴 ‘해피엔딩’ 촬영장이 연일 눈물바다를 이루고 있다.

 

JTBC 월화미니시리즈 ‘해피엔딩’(극본 김윤정, 연출 곽영범, 심윤선/제작 로고스필름)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가장 김두수(최민수)가 제 개성대로만 살았던 ‘콩가루 가족’들을 ‘해피 가족’으로 탈바꿈시키는 과정을 그려내며 시청자들의 공감과 호응을 사고 있다. 극 중 두수의 죽음이 가까워오면서 최민수, 소유진, 소이현 등 ‘해피엔딩’ 출연진들의 눈물 연기 열전이 펼쳐지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해피엔딩’ 배우들의 가슴 절절한 눈물은 시청자들은 물론 현장 스태프들 마음까지 촉촉하게 적시며 호평 세례를 받고 있다.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베테랑 배우들의 진심이 담긴 자연스러운 눈물이 보는 이들을 더욱 감정몰입하게 만들고 있는 셈.

 

최민수는 ‘다발성골수종’으로 죽음을 앞두고 있는 김두수에 완전 빙의, 대체불가 배우다운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5일 만에 무여 5kg이나 감량하는 투혼을 발휘할 만큼 역할에 푹 빠져 있는 최민수가 두수의 생생한 감정을 담은 진한 눈물을 터뜨릴 때마다 시청자들도 극에 푹 빠져들어 크게 동요하고 있는 것. 특히 눈물 장면 촬영이 있을 때 최민수는 현장에 등장하면서부터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풍겨낸다는 현장 증언이 속출하고 있다. 주변에서 아무리 혼잡한 상황이 빚어져도 극 중 두수로서 감정 컨트롤에 몰입, 묵묵히 홀로 시간을 보낸다는 귀띔.

 

또한 ‘소-소 라인’ 소유진과 소이현은 실감나는 눈물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소유진과 소이현은 각각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솔직한 감정이 드러나는 ‘순수한 눈물’과 남들 앞에서 밝힐! 수 없는 친아버지를 향한 ‘절제된 눈물’로 시청자들을 울리고 있는 것. 현장에서 스태프들이 굳이 조용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감정 몰입을 돕지 않아도 금세 감정을 잡고 눈물을 쏟아내는 두 사람의 모습에 스태프들이 “진정한 눈물의 여신 같다”고 감탄을 쏟아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시청자들은 “요즘 ‘해피엔딩’을 볼 때마다 저도 계속 눈물 바람입니다. 피할 수 없는 두수의 죽음이 너무 안타까워 울고, 배우들의 리얼한 눈물에 또 울고...” “아버지 최불암의 뒷모습을 보고 울음을 터뜨리고 마는 최민수 씨의 모습이 너무 진짜 같고, 정말 공감되는 마음이라 함께 울어버리고 말았네요” “‘해피엔딩’의 금하의 절절한 감정이 담겨있는 눈물이 드라마를 자꾸 현실로 착각하게 만드네요” “친아버지로 밝혀진 두수 앞에서 부러 더 쾌할하게 구는 나영이 눈에 살짝 맺힌 눈물이 깊이 와닿았어요” 등 ‘해피엔딩’ 배우들의 리얼한 눈물 연기에 찬사를 쏟아내고 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워낙 베테랑 배우들이기 때문에 빡빡한 촬영 스케줄 속에서도 감정 연기들을 무리 없이 소화해내고 있다. 소란스러운 현장 분위기 속에서도 어느새 진한 눈물을 쏟아내는 배우들의 뛰어난 몰입력은 스태프들도 놀라게 할 정도다.”라며 “앞으로 종영까지 남은 3회 분에서도 계속될 배우들의 눈물 열전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일 방송된 ‘해피엔딩’ 21회에서는 두수가 자신의 시한부 운명을 알아버린 아버지(최불암)에게 보낸 가슴 찡한 ‘아버지 전상서’가 시청자들의 콧등을 시큰하게 만들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콩가루 가족’에서 ‘해피 가족’으로 재탄생한 두수네 가족의 ‘해피 가족 매뉴얼 NO.3’는 안방극장에 ‘해피 바이러스’를 전달, 시청자들에게 흐뭇한 미소를 선사했다는 평가다. JTBC 미니시리즈 ‘해피엔딩’ 22회는 9일 월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로고스 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