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이효리가 호기심을 내비치며 본인 트위터를 통해 출연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던 힙합 프로그램 Mnet<쇼미더머니>에 진짜로 출연한다. 현재 제작진과 스케줄을 협의 중인 단계로 이효리는 조만간 ‘쇼미더머니’ 녹화를 가질 예정.
현재 쇼미더머니가 방송되고 있는 스케줄보다 2~3주 이전에 녹화가 이뤄지고 있는 것에 비춰본다면, 이효리가 출연하는 방송분은 5, 6회 정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오는 6일 금요일 밤 11시 방송하는 Mnet<쇼미더머니>는 방송 3주차로 8명 최강 래퍼와 신예 래퍼들의 첫번째 공연을 방송 중에 있다.
Mnet 신형관 국장은 “처음 이효리가 트위터를 통해 프로그램 출연 의사를 밝혔을 때, 기쁜 마음에 당황해 ‘혹시 이효리를 사칭한 팬이 아닐까’ 의심했었다. 확인해보니 해당 아이디의 팔로워 숫자가 46만명이더라. 그래서 이효리 본인이라 확신했고, 그날 저녁 바로 출연에 대해 논의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하며 “이효리씨가 트위터를 통해 출연 의사를 밝히기는 했지만, 쉽지는 않았을 텐데 이렇게 선뜻 응해줘서 놀라웠다. 이번 이효리의 출연으로 많은 분들에게 힙합이라는 음악이 또 많이 알려지는 계기가 되는 거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과연 이효리가 래퍼들과 꾸미는 힙합 무대는 어떤 공연이 될 지, 팬들의 기대가 크다. Mnet<쇼미더머니>는 매주 금요일밤 11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지난 6월 23일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난 아직 힙합이 좋은가봐~ 쇼미더머니 재밌다”며 “저도 혹시 필요하면 불러주세요~ 일통님과 무대해보고 싶어요”라는 글을 남겼고, Mnet 신형관 국장은 “앗! 참여해 주신다면 채널의 영광입니다”라는 답글을 남겨 화제를 모았었다.
한편 높은 기대 속에 지난주 2회 방송을 통해 래퍼들의 첫번째 서바이벌 무대가 방송됐다. MC스나이퍼, 가리온, 주석이 신예 래퍼들과 함께 했던 공연이 공개된 것. 특히 신예 래퍼 ‘일통’의 가리온과의 무대는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 꾸준히 회자되며 이슈가 됐었다. 일통의 부산 사투리로 자전적 스토리를 담은 솔직하고 거침없는 랩에 흠뻑 매력을 느낀 것.
시청자들은 “힙합이라고 하면 시끄럽고 거친 음악이라는 생각만 있었는데, 쇼미더머니를 통해 랩 ‘가사’가 전달하는 색다른 매력을 알았다”며 “그동안 갖고 있는 힙합 문화에 대한 일종의 편견을 깨는 계기가 된 거 같다”는 소감을 전하고 있다.
[사진출처=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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