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김선아가 일과 아이, 그리고 사랑까지 세 마리 토끼 사냥에 당당히 나섰다.
지난밤(5일) 방송된 ‘아이두 아이두’ 12회에서 김선아(황지안 역)가 자신이 싱글맘으로 살아갈 것임을 주변에 당당히 공표하고 콜라보레이션 준비에 매진하는 모습과 함께 이장우(박태강 역)의 뺨에 기습 볼키스를 하는 장면이 그려진 것.
지안은 미혼모는 불행의 아이콘이라고 자신을 기만하며 마음대로 결혼기사를 냈던 장여사(오미희 분)에게 ‘싱글맘 황지안’ 문구를 콕콕 박아 넣은 화환 수십개를 투척하고 인터뷰 기사를 통해 만천하에 싱글맘 선언을 하는 등 통쾌한 한 방을 날렸다.
또한 나리의 계략으로 디자인과 전혀 다른 모습의 샘플이 제작되는 위기를 겪기도 했지만 태강과 환상적인 팀워크 발휘하며 콜라보레이션에 출품할 디자인과 구두 샘플을 완성시켜 콜라보레이션 준비를 무사히 마쳤다.
그리하여 드디어 우여곡절 끝에 맞은 콜라보레이션 경선 당일, 태강은 지안에 프로포즈 하기위해 자신이 리폼한 플랫슈즈를 직접 신겨주고, 발목이 아빠가 태강임을 알리기로 결심한 지안은 그런 태강을 설레는 표정으로 지켜보다 태강의 뺨에 살며시 키스를 했다.
이로써 김선아는 싱글맘이라는 사회적 편견에 맞서 일과 아이, 그리고 사랑을 향해 당당하게 손을 내뻗으며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방송 후 누리꾼들은 “오늘부터 나의 롤모델은 황지안! 발목이 엄마 최고!”, “이 와중에 황태커플의 깨알 스킨쉽! 가슴이 선덕선덕~”, “황이사님 대박 능력자! 그대는 욕심쟁이 우후훗~!”, “발목이 부모님 너무 자랑스럽다! 부디 좋은 결과 있었으면!”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지안의 발목이 아빠 고백 결심에 이은 기습 볼키스, 그리고 태강의 미국 유학 제의와 프로포즈 준비 모습이 함께 그려지며 콜라보레이션 경선이 끝난 후 만나기로한 지안과 태강의 저녁약속자리에서 과연 어떠한 이야기들이 오고갈 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콜라보레이션 경선과 황태커플의 결의에 찬 저녁약속의 결과가 공개될 ‘아이두 아이두’ 13회는 오는 7월 11일(수)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MBC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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