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제이슨 므라즈가 극찬한 기타천재 정성하, 숨겨왔던 노래실력 최초 공개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제이슨 므라즈가 극찬한 기타천재 정성하 군이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해 그동안 어디서도 보여주지 않았던 노래실력을 최초로 공개했다.

tvN의 대표 시사교양 프로그램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가 제이슨 므라즈의 러브콜을 받은 정성하 군을 만났다. 지난 18일 피플인사이드에 출연한 제이슨 므라즈는 “정성하는 유튜브에서 가장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한다”며 “내 밴드에 들어와야 해”라고 말하기도 해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화제를 모은 바 있다. 27일(수) 오후 7시 방송

방송 인터뷰는 처음이라는 정성하 군은 화제가 된 제이슨 므라즈의 러브콜에 대해 “하늘을 날아갈 듯 많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기회가 되면 좋겠지만, 밴드보다는 아직 솔로로 활동하는 게 더 좋다”고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자신을 극찬한 제이슨 므라즈를 위해 직접 편곡 한 <I'm yours>를 연주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정성하 군은 오랜 망설임 끝에 평소 좋아한다는 John Mayer의 <Why Georgia>를 멋진 기타연주와 함께 직접 노래했다. 그간 기타연주만 보여줬던 정성하 군이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를 통해 한 번도 대중 앞에 선보이지 않았던 노래실력을 공개한 것. 최근 몇 달 동안 노래를 연습하고 있다는 정성하 군의 덤덤한 듯 감미로운 목소리에 MC와 스태프들 모두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10살 때 기타를 시작한 정성하 군은 유튜브 연주 영상을 통해 ‘기타 신동’이라 불리며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현재까지 약 4억 8천 건의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한 그는 현재 학업을 중단한 채 홈스쿨링을 하며 음악에 매진하는 열정을 보이고 있다.

“내가 남들보다 재능은 있는 것 같은데 천재라고 생각해 본 적은 없다. 지금은 어려서 기타를 치니까 신기하게 보지만 어른이 되어서도 그렇게 봐줄 것인가 하는 생각도 든다. 물론 내가 노력할 문제지만…”

빅뱅의 지드래곤을 가장 좋아한다는 정성하는 “단지 기타리스트가 아니라 음악인이 되고 싶다”고 말한다. 평생 기타를 치고 싶지만 가끔은 평범하게 사는 친구들이 부럽다는 정성하 군의 꿈과 음악이야기는 27일(수) 오후 7시 ‘사람으로 만나는 세상’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출처=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