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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드라마] '빛과 그림자' 나르샤, 김뢰하의 충격고백에 흔들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MBC창사 50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빛과 그림자>(최완규 극본, 이주환 이상엽 연출)에서 범상치 않은 연애를 이어가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과 안타까움을 안겨주던 이혜빈(나르샤 분)과 조태수(김뢰하 분)의 연애전선에 이상기류가 흐르기 시작했다.

 

혜빈은 강기태(안재욱 분)가 운영하는 빛나라 기획의 소속 연예인이자 특유의 발랄함과 쾌활함으로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해주고 있으며, 엄청난 나이차를 극복해 조태수와 사랑을 키워가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물이다.




 

가수로 데뷔한 혜빈은 각고의 노력 끝에 ‘인기가요 오십’에서 1위를 거머쥐며 그간의 노력에 대한 보답을 받는 데 성공하고, 이 기회를 빌어 태수와의 열애 사실을 세상에 고백하며 사랑까지 성취해내려는 뜻을 밝혔다.

 

하지만 태수는 그런 혜빈에게 “이런 사실을 속이고 너와 결혼하고 싶지는 않았다”는 말과 함께 자신이 과거에 한번 결혼 한 적이 있으며 숨겨둔 아이까지 있었다는 사실을 고백해 혜빈에게 커다란 충격을 안겨주었다.

 

이에 행복한 앞날만을 예상하고 있던 혜빈과 태수 두 사람 사이에 찾아온 위기는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앞으로 드라마 종영을 2회 앞둔 시점에서 이들 두 사람의 사랑의 행방이 어떻게 흘러갈지에 대한 관심과 기대 역시도 한껏 높아져 있는 상황.

 

한편 각 인물간의 수많은 갈등이 얽히고 풀려가며 여전히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전개를 그려가는 가운데, 종영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월화드라마 <빛과 그림자>는 오는 7월 2일(월) 오후 9시 55분 MBC에서 63회가 방송된다.

 

*사진 : ㈜케이팍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