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개그우먼 강유미가 자신의 성형과 관련된 속내를 밝혔다.
강유미는 제이콘텐트리(대표 송필호) 방송부문 자회사인 리얼 엔터테인먼트채널 QTV의 'Real Mate in 호주, 영미&유미 골드코스트 가다'를 통해 "개그우먼이라는 길이 예쁘다는 칭찬을 듣는 직업은 아니지만, 여자라는 건 어쩔 수 없더라"라고 고백했다.
오랜 시간동안 성형을 고민 했었다는 강유미는 "제의가 들어오기도 했다. 하지만 말도 안된다고 생각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어릴적부터 예쁘게 꾸미는 것에 욕심이 있었는데, 알게 모르게 상처가 쌓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에 안영미는 "처음엔 잘했다는 느낌이었다"며 "아무렇지 않게 행동했으면 좋겠는데 오히려 움츠러드는 모습이 보이는 것 같았다"고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어 "차라리 뻔뻔해지고 더 태연해 졌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동료이자 친구로서 위로와 용기의 말을 건넸다.
한편 강유미는 "예전에 초등학생들 상대로 '성형을 하지 맙시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한 적이 있어서 어딘가 죄책감이 있다"는 사실도 밝혔다. 이에 안영미는 "그 일 때문에 '강모순'이라는 별명을 만들어 불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의 성형과 관련된 속마음을 드러내는 강유미의 진솔한 모습은 오늘(19일) 밤 11시, 'Real Mate in 호주, 영미&유미 골드코스트 가다' 2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날 방송을 통해 호주 골드코스트의 오랠리 국립공원,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등을 여행하며 어린 아이같은 천진난만한 모습을 보여주는 두 사람의 모습과 함께 자신 때문에 개그우먼 김미려와 강유미가 서로 견제(?)를 했다고 말하는 안영미의 웃지못할 에피소드도 확인할 수 있다.
‘Real Mate in 호주’는 ‘I’m Real’의 또 다른 버전으로 스타 혼자만이 즐기는 여행이 ‘I’m Real’ 시리즈였다면, ‘Real Mate in 호주’는 친구, 동료와 함께 교감하며 체험하는 여행 이야기를 담는다. ‘Real Mate in 호주’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출처=제이콘텐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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