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아이두 아이두' 이장우, 기상천외 욕강습으로 '웃음폭탄'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배우 이장우가 기상천외한 욕강습으로 '음소거남'에 등극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아이두 아이두'(연출 강대선, 극본 조정화)에서 이장우는 코믹한 욕 퍼레이드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황지안(김선아 분)의 첫 디자인이 든 가방을 잃어버린 태강(이장우 분)은 답답한 마음에 회사 옥상을 찾아 각종 욕설을 지르며 분을 삭히던 중 부사장 염나리(임수향 분)와 마주치게 됐다. 

장여사(오미희 분)의 싸늘한 태도로 인해 슬픔과 분노에 찬 상태로 옥상을 찾은 염나리는 "아까 허공에 대고 했던 것 가르쳐줘요"라며 태강에게 욕을 가르쳐줄 것을 부탁했다. 

태강은 본의 아니게 염나리에게 욕 강습을 시작하게 된 가운데 "이런 십장생 로또 미네랄", "후레지아 사발면 쿵따리샤바라", "시베리안허스키 이십세기 산딸기씨" 등 기상천외한 욕으로 안방극장에 웃음폭탄을 터뜨렸다. 

특히 욕설의 일부가 음소거와 함께 삐 소리로 처리되면서 더욱더 깨알 같은 재미를 더해 이장우는 새로운 '음소거남'으로 등극하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장면 때문에 한참 웃었다", "욕 듣고 웃기는 처음이다", "깨알 같은 언어선택", "삐 소리에 빵 터졌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장우는 '아이두 아이두'를 통해 회를 거듭할수록 물오른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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