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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드라마] '무신' 김주혁, 이주현-박상민과 갈등심화 '긴장감 고조'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명품 사극 [무신](연출:김진민,김흥동/극본:이환경)에서 김준(김주혁)에 대한 김약선(이주현), 최양백(박상민)의 갈등이 폭발하면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지난 [무신] 32회 방송에서 최우(정보석)는 예사롭지 않은 병증을 보였다. 최우는 송이(김규리)가 김약선과 이혼을 청한데 이어 사위 김약선과는 정치적 견해가 좁혀지지 않자 심리적 부담을 받고 있는 것. 





이에, 정치적 견해가 엇갈리는 사위 김약선과 뛰어난 지략으로 도방의 미래를 내다볼 줄 아는 김준 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던 최우는 급기야 김준, 김약선, 송이, 박송비(김영필)를 한자리에 불러, 흔들리는 도방과 문란해져 가는 고려를 바로잡기 위한 비책을 전한다. 이와 함께 사위 김약선에게는 김준의 도움을 받아 “마음에 드는 사위, 후회하지 않는 사위 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겠느냐”라고 전해 김약선은 김준에 대한 열등감을 참지 못했다.   

 

최양백 또한 김준을 향한 시샘을 숨기지 못했다. 그간 김준에게 밀려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지 못했다고 생각한 최양백은 김준에게 “너를 시샘하는 자들이 많아. 이 최양백이도 그 중에 하나고 말이야”라고 말하며, 향후 김준과의 갈등을 예고했다. 이에 김준에 대한 김약선과 최양백의 열등감은 최고조에 이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김준은 최양백으로부터 안심(홍아름)이 최우의 첩실로 들어오게 됐다는 사연을 듣게 된다. 안심이 아버지의 중죄를 대신 받게 된 것. 슬픔에 빠진 김준은 안심을 향해 “우리는 이미 남남이 아니다”라며 애끓는 마음을 전했지만, 안심은 “나는 이미 김준이라는 이름을 잊어버렸다”라고 차갑게 전하며 김준을 비통하게 했다. 또한, 안심이 자결한 월아(홍아름)와 흡사한 외모를 지녔다는 사실을 알게 된 송이는 강한 불안감을 느끼며, 김준에 대한 무서운 집착을 보여줬다. 이에 김준이 월아에 이어 안심과의 사랑도 비운으로 끝나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고조시키고 있다.

 

방송이 끝난 후 시청자들은 ‘김준이 무슨 죄를 지었기에 월아에서 안심까지 비극적 사랑을 하게 되는 걸까?’, ‘안심만은 김준하고 이뤄지길! 작가님 제발 부탁합니다! 안심마저 김준을 떠난다면 정말 슬플 듯’, ‘드디어 송이가 안심의 정체를 알았다! 송이의 집착 무서워!’, ‘김준을 향한 김약선 열등감 대폭발! 최양백 또한 김준을 견제하고 있는 마음을 직접 드러냈네요. 김준과 최양백의 우정은 이대로 끝인가? 궁금!!’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김준과 김약선, 최양백의 갈등고조와 함께 김준과 안심의 비극적 사랑을 그려 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는 웰메이드 사극 [무신]은 매주 토요일, 일요일 밤 8시 40분 MBC에서 방송된다.


[사진출처 : 영화사 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