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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 2회 연속 '쓰나미'는 없다③

 

 

 

[오펀 스포츠레저팀=박재수 기자] 프로토 승부식 56회차는 쓰나미 회차로 마무리됐다. 네덜란드, 포르투갈 이 부러졌던 게 컸다. 프랑스도 부러질 뻔 했다. 유로2012 본선을 앞둔 유럽 강호들의 첫 평가전에서 의외의 결과가 많이 나온 셈인데 '평가전 위크' 2번째 경기가 포함된 이번 회차는 어떨까. 분명한 건 강호들의 정신 무장이 더욱 단단해졌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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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애들레이드 vs 나고야 - 승

 

J리그 전통의 강호 나고야가 최근 리그에서 힘을 쓰지 못한다. 패하고 있지는 않지만 쉽게 이기지도 못한다. 툴리오가 중심이 되고 있는 막강 수비진도 최근에는 뚫리는 빈도가 높다. 애들레이드는 아챔에 약했던 호주팀과 달리 올시즌 조별예선에서 탄탄한 경기력을 과시했다. 접전이 되겠지만 홈에서 강한 애들레이드 승리를 예상해 본다.


33) 불가리아 vs 터키 - 패

 

불가리아가 네덜란드를 잡았다고 해서 그들의 전력을 과대평가할 수 없다. 불가리아는 세대 교체의 진통을 겪고 있는 팀이었고 알 만한 스타 플레이어는 대표팀에서 은퇴한 상황이다. 최근 A매치 전적이 상당히 좋지 않았다. 불가리아가 잘 했다기 보단 네덜란드 선수들의 자세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터키는 최근 2차례 평가전서 5골을 몰아쳤다. 동기부여는 없지만 공격 작업이 원활한 만큼 불가리아 수비를 흔들 것이다.


66) 스위스 vs 루마니아 - 승

 

루마니아도 세대교체 작업이 더뎠다. 최근 A매치에서 승수를 쌓으며 안정된 모습을 보이곤 있기는 하지만 이번 스위스전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루과이와 평가전 때 상대의 개인전술을 막아내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롱볼 축구를 하는 스위스의 공격에는 부담을 느낄 법 하다. 스위스는 독일을 상대로 5골을 뽑아냈다. 3선에서 롱패스가 위협적이었고 전방의 스피드, 제공권에서 우위를 점했다.

 

 

 

[사진 = 터키와 독일의 경기 ⓒ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