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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지현우, 유인나 사랑 고백에 동시간대 1위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tvN <인현왕후의 남자>가 유인나를 향한 지현우 사랑 고백에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 

 

지난 31일(목) 밤 11시 방송된 14화가 1분단 최고시청률 1.48%로 기록하며 또 다시 케이블TV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한 것. (가구, TNmS 기준) 특히 온라인에서는 방송 직후 주요포털사이트 실시간급상승검색어 1위에 랭크됐으며, 공식 홈페이지가 다운이 되는 등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14화에서는 ‘민암’(엄효섭 분)의 음모로 인현왕후(김해인 분)와의 추문에 휩싸이며 대역죄인으로 몰린 ‘김붕도’(지현우 분)가, 모든 걸 바로 잡기 위해 승부수를 던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숙종’(서우진 분)에게 부적의 비밀과 함께 그간 있었던 모든 일들을 솔직하게 털어놓고, 가짜 부적을 지닌 자신에게 화살을 쏘기를 간청했던 것. 부적으로 주술을 부리며 인현왕후와 남몰래 내통을 했다고 추문을 퍼뜨린 ‘민암’이 보는 앞에서 숙종은 김붕도에게 화살 3발을 쐈고, 이를 그대로 맞아 죽음 지경에 이른 김붕도 모습이 많은 이들 앞에서 확인되면서 모든 것이 민암의 계략이었던 걸로 몰아세워지며 전세가 역전됐다. 

 

이후 숙종과 미리 얘기된 대로 숨이 붙어 있는 상태지만 조정에 죽은 것으로 보고가 되고, 김붕도는 자신의 몸종인 ‘한동’(지남혁 분)의 도움을 받아 현대에 있는 병원으로 한번에 타임슬립에 성공하게 된다. 수술 끝에 목숨을 건진 김붕도는, 마지막으로 조선으로 돌아가 모든 걸 정리한 후 조선에 이별을 고하고 현대에서 살기로 결심한다. 타임슬립 드라마로서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시청자들이 눈길을 뗄 수 없었다는 평이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실록을 통해 김붕도가 화살 3발을 맞고 죽음을 맞게 됐다는 사실을 접한 유인나가 폭풍 오열하는 장면이 눈물샘을 자극했다. 눈물범벅이 된 채 소리를 지르며 괴로워하는 모습이 가슴을 먹먹하게 만드는 것. 폭발적인 감정몰입으로 촬영 내내 모든 스텝이 숨을 죽일 뿐만 아니라 오케이 사인이 떨어진 후에도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한참 동안 눈물을 쏟아 탈진하는 등 투혼을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조선에서의 모든 걸 정리하고 유인나를 찾아온 지현우가 눈물이 고인 채 “좀 늦었지만 돌아왔소”라고 말문을 트며, 왜 눈물을 보이냐는 유인나의 말에 “돌아갈 곳이 없어지니 진짜 고아가 된 기분이 들어서인지”라며 눈물을 흘리다 유인나를 꽉 끌어 안는 로맨틱한 장면이 펼쳐졌다. 특히 “다 끝난 거죠 이제?”(유인나) “다 끝났소~”(지현우) “진짜죠?”(유인나) “아마도”(지현우) 등 애절한 대화가 보는 이들마저 찌릿하게 만들었으며, “안 통하는 말도 많고, 처음 듣는 말도 많은데, 하나는 변하지 않았더이다….사랑해”(지현우)라며 조선선비의 로맨틱한 사랑 고백이 이어지며 여심을 뒤흔들었다.

  

시청자들은 SNS와 공식게시판을 통해 “아~가슴 먹먹해 죽는 줄 알았어요~ 지현우-유인나 다시 만나게 되니 이제 다 마음이 놓이네요” “이게 진정한 타임슬립 드라마의 묘미. 단연 최고봉 드라마다” “작가, 감독, 배우 모두 천재! 이렇게 훌륭한 드라마를 볼 수 있어서 그저 행복할 따름” “이런 수작이 다음주면 종영이라니. 연장 방송 해주세요~” “이렇게 달달하게 마무리 되니깐, 왠지 다음주 마지막 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질 것 같아 불안 초초” 등 다양한 소감을 보내고 있다.

 

한편, tvN은 마지막 16화 방송을 시청자와 주연배우들이 함께 극장에서 보는 ‘인현왕후의 남자 막방 단체관람 이벤트’를 진행한다. 6월 7일(목) 영등포 타임스퀘어 내 영등포CGV에서 진행되며, 밤 9시 30분부터 지현우, 유인나, 김진우, 가득희 등 주연배우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 후 16화 방송을 함께 시청하는 것. ‘인현왕후의 남자’ 팬이라면 누구나 오는 6월 5일(화)까지 공식 홈페이지(http://tvn.lifestyler.co.kr/DRAMA/queenandi)에서 응모하면 된다. 

 

16부작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극본 송재정, 연출 김병수, 제작 초록뱀 미디어)는 ‘인현왕후’의 복위를 위해 시간 여행을 하는 조선시대 킹카 선비 지현우(김붕도 역)와 2012년 드라마 <신 장희빈>에서 인현왕후 역을 맡은 무명 여배우 유인나(최희진 분)의 시공간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액션 멜로물. 주요포털사이트 실시간급상승검색어에 랭크되는 것은 물론이고,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며 화제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인정 받고 있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1시 방송. (매주 일요일 낮 11시 재방송)


[사진제공 : 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