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5월 5주 베스트셀러,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6주 연속 1위


[오펀 문화예술팀=김태준 기자] 삶의 용기와 위로를 건네는 혜민 스님의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6주째 1위 기록을 세우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이어 정리 컨설턴트 윤선현의 하루 15분으로 인생 바꾸는 비결을 담은 <하루 15분 정리의 힘>이 2위를 유지했다. 이어 한국에 ‘정의’ 열풍을 불러일으켰던 마이클 샌델 교수의 최신작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과 대표작 <정의란 무엇인가>이 나란히 3~4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주에 처음으로 순위권에 진입한 시오노 나나미의 <십자군 이야기 3>는 유일한 역사서로 5위를 지켰다. 





제1회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상 수상작 김선영의 <시간을 파는 상점>이 6위에 올랐으며, 이어 7위에 오른 박범신의 <은교>, 11위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그리스인 조르바>와 14위 알랭드 보통과 정이현이 함께 공동기획한 연애소설 <사랑의 기초> 세트들이 오랜만에 소설 분야의 인기를 보였다. 또한 금주는 1위를 지키고 있는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에 이어 불교 관련 도서들도 눈에 띄었는데, 구글과 세계적인 석학, 티베트 선승들이 개발한 감정조절 프로그램 <너의 내면을 검색하라>는 5계단 올라 8위를 차지했다. 이어 방송 출연 영향에 힙입어 법륜 스님의 행복한 결혼을 꿈꾸는 남녀에게 전하는 축복 같은 조언 <스님의 주례사>와 우리 아이 지혜롭게 키우는 법을 담은 <엄마 수업>이 다시 주목을 받으며 각 9위, 17위를 차지했다. 


‘한국형 자기 계발서’로 불리는 차동엽 신부의 <무지개 원리>가 12위를 지켰고, 숨어 있던 창의력의 비밀을 담은 인지심리학자 아트 마크먼의 <스마트 싱킹>이 13위로 순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또한, 꿈을 통해 젊은 시절의 방황과 아픔을 치유한 저자 전성철의 자전 에세이 <꿈꾸는 자는 멈추지 않는다>도 4계단 올라 15위에 자리했으며, 스튜어트 다이아몬드 교수의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는 20위를 차지했다. 류시화의 제 3시집 <나의 상처는 돌 너의 상처는 꽃>은 16위를 지켰고, 제러미 리프킨의 <3차 산업혁명>, 주진우 기자의 전통시사활극 <주기자>, EBS TV 다큐프라임 팀의 <아이의 정서지능>은 18~19위에 자리했다. 


전자책 분야에서는 <셜록 홈즈 단편선 01 - 보헤미아 스캔들>이 1위 자리를 탈환한 데 이어 조진행의 무협소설 <기문둔갑 10/10 권>이 2위, 윤석진의 인기 판타지 소설 <사나운 새벽 7>이 3위로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같은 꿈을 꾸다 in 삼국지 5권>이 5위, <같은 꿈을 꾸다 in 삼국지 6권>이 9위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장르 문학의 인기몰이를 보여주고 있다. 4위로는 스티브 잡스의 어록 100여 개를 중심으로 그의 인생과 발자취를 담은 <스티브 잡스의 세상을 바꾼 말 한마디>가 올랐다. 마지막으로 <하루 15분 정리의 힘>이 10위를 차지하며 종이책과 동반 인기를 지속했다.


출처: YES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