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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

[공연] 현악 4중 주단 키아라 스트링 콰르텟, 29일 분당 헤리티지서 공연


[오펀 문화예술팀=김태준 기자]“클래식과 대중음악의 경계를 허물다” The New York Times가 찬사한 세계적인 현악 4중 주단 키아라 스트링 콰르텟이 5월 29일(화) 오후 7시 30분 분당에 위치한 시니어타운 헤리티지서 열정과 감동의 무대를 선보인다. 


키아라 스트링 콰르텟은 줄리어드 졸업, 하버드대 전임연주자, 네브레스카 대학 교수로 구성된 현악4 중주단으로 전세계 음악 애호가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으며, 미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앙상블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한국의 예술 영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마련 공연을 위해 처음 내한하는 키아라는 세계적인 음악가를 꿈꾸는 청소년과 대학생들에게 방법을 알려주기 위한 마스터클래스도 진행한다. 


마스터클래스에서는 악기별 연습 방법, 전문 연주자가 되기 위한 방법, 어떤 학교를 가면 세계적 음악가가 되는데 도움이 되는지 등 세계적 수준의 음악가 길을 걷기 위한 실제 노하우를 전달해 학생 들에게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을 제시해 준다. 


키아라 내한 공연은 5월 30일 여의도에 있는 영산아트홀에서 열리며, 이에 앞서 5월 26~ 28일 마스터클래스가 진행된다. 


한편 더 헤리티지(이사장 박성민)는 29일 성남시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위한 마스터클래스 후원 콘서트를 해리티지 홀에서 개최한다. 


후원 콘서트에는 방과 후 무료 공부방인 성남 푸른학교에서 바이올린, 첼로, 플룻 등을 배우고 있는 20여명의 학생과 청소년 대안학교 디딤돌 학생 30여명도 초대된다. 


성남 푸른학교는 재능기부를 하는 선생님들의 지도로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지난 5년간 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학생들은 주 1회 음악 교육을 받고 있다. 


후원 콘서트를 마련한 박이사장은 “최근 재능기부가 나눔의 한 방법으로 확산되는 추세”라며, “후원 콘서트는 자신의 재능을 개발하지 못한 학생이나 문화활동이 어려운 지역학생들에게 키아라의 수준 높은 음악을 제공하고 자신들의 꿈을 실현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후원 콘서트를 준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출처: 서우로이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