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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영화] 메가박스, 2012 시네마 리플레이 개최


[오펀 문화예술팀=김태준 기자] 지난해 개봉한 예술 영화 화제작을 맛볼 수 있는 '2012 메가박스 시네마 리플레이'가 오는 2월 3일부터 19일까지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다.


메가박스와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함께 하는 ‘시네마 리플레이’는 2011년의 좋은 영화 10편을 선정해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다시 보고, 영화에 대해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객들은 지난 1월 5일부터 18일까지 2주에 걸쳐 메가박스 홈페이지 투표이벤트에 참여해, 2011년의 좋은 영화를 각각 투표한 바 있다. 관객 투표 결과와 이동진 영화평론가의 추천, 그리고 영화의 희소성과 작품성을 고려하여 총 10편의 영화를 선정했다.

이에 따라 '2012 메가박스 시네마 리플레이'는 홍상수 감독의 '북촌방향'을 시작으로 모두 10편의 영화가 3주에 걸쳐 상영된다.

영국의 거장 마이크 리 감독의 '세상의 모든 계절'을 비롯해 이탈리아 예술영화의 부활을 알린 '아이 엠 러브', 중동의 민족 분쟁을 오이디푸스 신화적인 시각에서 접근한 '그을린 사랑'이 상영된다.

또 라스 폰 트리에 감독의 문제작 '안티 크라이스트', 내털리 포트먼의 매력이 빛나는 '블랙스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이 관객들과 만난다.

한국영화로는 김태용 감독의 '만추', 윤성현 감독의 '파수꾼'이 상영되며 애니메이션 '일루셔니스트'도 볼 수 있다.

한편, 영화 관람 후에는 이동진 평론가와 함께 깊은 영화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네마토크도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상영작 정보는 메가박스 홈페이지(http://www.megabox.co.kr/Event/)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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