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배우 이세은이 러블리한 3종 연기로 ‘반달녀’ 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드라마 ‘지운수대통’ 7회에서 한수경(이세은)은 실력파 철의 여인 이미지를 깨고 엉뚱한 승부욕 발휘, 고음불가 음치 열창, 계곡에서 실례하기 등 지금까지와는 180도 상반된 매력을 선보였다.
세종실업의 사내 단합대회 날. 족구 시합에 앞서 수경이 소속된 인사총무과의 실력을 비웃기라도 하듯 자재과 직원들이 돈 내기를 제안했다. 이에 수경은 “10만원 갖고 되겠냐, 내가 낼테니 100만원 내기 콜!”이라며 배짱 좋게 승부욕을 발휘하고, 결국 지운수(임창정 분)의 활약으로 인사총무과는 승리를 거뒀다. 앙숙처럼 으르렁거렸던 수경과 운수가 다른 부서 직원들을 상대로 처음 팀워크를 발휘한 순간이었다.
달콤한 승리를 거둔 저녁, 캠프파이어 자리에서 최 대리(최규한 분)는 한수경에게 노래를 제안하고 수경은 못이기는 척 ‘나 항상 그대를’을 부르기 시작했다. 목소리가 갈라지고 찢어지는 등 음치 수경의 고음불가에 직원들의 표정은 굳어졌지만 주변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꿋꿋하게 열창하는 모습이 운수는 내심 사랑스러운 눈치. 특히 이 장면에서 이세은은 능청스러운 연기로 수줍게 음치 실력을 뽐내는 한수경 캐릭터를 백프로 소화해 내 새로운 로코퀸의 탄생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담력테스트 장면에서는 술에 취한 수경이 소변을 참지 못해 홀로 계곡에서 실례를 하다 발목을 삐어 지운수에게 어부바 신세를 지고 마는 귀여운 허당 매력 까지 선보였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차가워보였던 한수경에게 이런 인간적인 매력이”, “이세은에게서 반할 수밖에 없는 달달한 ‘반달녀’ 매력이 철철 넘친다”, “한 대리 같은 상사 원츄~” 등 한 대리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표했다.
한편, 세종실업의 단합대회 이후 서로 화해를 청한 운수와 수경의 행보가 앞으로 어떻게 진전될지 시청자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세은이 언더커버 회장딸 한수경 역을 맡아 세련된 로열 오피스룩 패션 스타일링을 비롯해 실력파 ‘알파걸’ 캐릭터에 200% 싱크로율을 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는 드라마 '지운수대통' 은 매주 토, 일요일 밤 6시 50분 채널 19번 TV조선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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