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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드라마] ‘더킹 투하츠’, “이것이 진정한 로열스타일”


[오펀 편집국] ‘더킹 투하츠’ 하지원과 이승기가 자체 제작 ‘로열스타일’ 열전을 선보이며 ‘로열 아이콘’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하지원과 이승기는 MBC 수목드라마 ‘더킹 투하츠’(극본 홍진아, 연출 이재규 /제작 김종학프로덕션)는 북한 특수부대 교관 출신 ‘왕실 약혼녀’ 김항아와 대한민국 4대 국왕 이재하 역을 맡아 신들린 연기를 통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지난 16회 방송 분에서 성대하고 화려한 ‘세기의 약혼식’을 거행, 진정한 ‘로열패밀리’로 거듭나면서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더킹 투하츠’에서는 대한민국 왕실의 ‘로열패밀리’로서 하지원과 이승기가 선보이는 남다른 노력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왕실 ‘로열커플’로 올라선 하지원과 이승기가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자체 제작 의복과 가방들을 착용, 품격 있는 ‘로열스타일’을 완성하고 있는 것.


특히 하지원은 ‘세기의 약혼식’에서 우아한 순백의 드레스를 입어 세련된 예비 ‘왕비’의 자태를 드러냈다. 하지원이 입은 약혼식 드레스는 대한민국 왕실의 위상에 걸맞도록 제작진에서 많은 비용을 들여 자체 제작한 작품. 등 부분이 깊게 파여 하지원의 숨 막히는 뒤태와 함께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드러나게 했다. 



대한민국 4대 국왕에 오른 이승기가 ‘더킹 투하츠’에서 입고 등장하는 모든 슈트와 슈트에 착용하는 커프스, 넥타이핀 등도 모두 자체 제작으로 만들어졌다. 국왕으로서의 위엄과 고급스러움이 물씬 풍겨나는 자체 제작 슈트들은 이승기의 우월한 기럭지와 팔다리 길이에 맞도록 일일이 치수를 재고, 가봉을 거친 끝에 완성됐다는 후문. 이로 인해 이승기가 피트감이 완벽하면서도 럭셔리한 ‘로열 스타일’ 슈트 간지를 선보일 수 있었다는 귀띔이다. 



또한 소말리아로 자원봉사를 떠나는 하지원에게 윤여정은 왕비가 될 사람들에게 대대로 내려왔다는 ‘왕비백(bag)’을 선사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 ‘왕비백’은 왕비가 될 하지원을 위해 제작된 국내에는 하나밖에 없는 가방. 왕실 분위기와 어울리는 은은한 진주 빛을 담은 이 가방은 최고급 수입 파이톤(뱀피)을 사용, 격조 있는 고급스러움을 더했다는 평이다. 촬영이 끝나고 난 후 하지원에게 직접 증정될 예정이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그런가하면 하지원과 이승기가 ‘세기의 약혼식’을 위해 약혼식장에 타고 등장한 오픈카는 국내드라마 중 가장 최초로 ‘더킹 투하츠’를 통해 공개됐다. 차량 가격만 3억에 가까운 이 오픈카는 ‘로열 커플’의 시작을 알려주는 약혼식장 입장에 걸맞은 차량을 고심하던 제작진에 의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는 전언이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더킹 투하츠’가 입헌군주제라는 설정을 담고 있는 만큼 처음부터 끝까지 왕실의 화려하면서도 기품 있는 모습을 그려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하지원과 이승기가 착용했던 의복이나 소품 등 세심한 부분까지도 로열패밀리다운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애썼다. 작은 부분까지 놓치지 않았던 제작진의 노고가 더욱 실감나는 드라마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한편 17회 방송분 예고편에서는 아버지 이순재의 비밀을 알게 된 조정석이 분노에 찬 모습으로 이순재를 찾아가는 모습이 담겨지면서 궁금증을 높였다. 이순재는 자신이 클럽M과 결탁했다는 사실을 아들 조정석이 몰랐으면 하는 마음에 해임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물러났던 상황. 하지만 조정석이 아버지 이순재가 저지른 모든 일들을 알게 되고, 이순재를 찾아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과연 정의롭고 올곧은 조정석이 아버지를 마음으로 용서할 수 있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제공=김종학 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