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정준하, 슈렉과 니모 등장시킨 청첩장 화제

[오펀 편집국] 오는 20일에 결혼하는 개그맨 정준하의 청첩장이 공개돼 화재다. 

동료 연예인을 위한 위트있는 슈렉 버전과 그리고 가족과 선배를 위한 정중한 청첩장 버전으로 2개의 버젼을 제작했다.

정첩장 제작을 맡은 에이브론의 관계자는 정준하씨가 첫 미팅 때부터 슈렉과 니모의 컨셉으로 제작하고 싶어해 포스터로 제작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평소 정준하씨의 캐릭터인 슈렉과 무한도전 등 방송에서 여러 번 언급된 예비신부의 캐릭터인 니모를 컨셉으로 한 청첩장은 영화 포스터를 연상케 한다. 영화의 제목은 “Wedding Day”이다. 동화책 속의 한 장면처럼 주연 배우인 슈렉과 니모가 등장해 두 손을 마주잡은 채 행복한 눈빛을 주고 받는다. 아래 영화정보에는 주례를 맡은 이순재씨가 총감독으로, 사회를 맡은 이휘재 유재석씨가 MC로, 그리고 축가를 맡은 신승훈씨도 웨딩싱어로 빠지지 않고 일일이 표현돼 예식 준비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또 무한도전 멤버들에 대한 애정도 엿 수 있다. 평소 고마웠던 멤버의 이름이 한번씩 모두 언급되었는데 각본에는 유재석, 프로듀서에는 박명수, 캐스팅 정형돈, 음악 길, 비쥬얼에는 하하로 등장한다. 그리고 김태호 피디 또한 영화배급사로 등장해 재미를 더했다.

[사진제공=Avr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