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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공연

[공연] 부산국제연극제, 4일 개막


[오펀 문화예술팀=김태준 기자] 부산을 대표하는 봄의 축제! 제9회 부산국제연극제가 ‘헬로우 아시아(Hello, Asia)’라는 컨셉으로 5월 4일(금) 대단원의 막을 연다. 


올해 부산국제연극제는 주요 아시아 국가의 연극을 통해 오늘날 아시아의 공연예술의 중요한 특성인 중층성(重層性) 즉, 어떻게 전통의 끈을 이어가면서도 변화하는 동시대의 가치관을 담아내고 있는가에 의문을 두고 해답을 구해 나갈 예정이다. 





총 7개국 11개 작품을 초청, 동양의 오페라라고 불리는 중국 사천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극인 ‘천극’ <수유기(绣襦记, 중국)>, 2010년 뉴질랜드의 연극상인 ‘Chapman Tripp Theatre Award’ 6개 부문을 수상작이자 부산국제연극제와 LG아트센터 공동 초청작인 <이방인(The Arrival, 뉴질랜드)>을 각각 개,폐막작으로 선정하여 2012년 5월 4일(금)부터 13일(일)까지(10일간) 부산문화회관, 경성대학교, 용천지랄소극장, 공간소극장 등 부산시내 공연장 및 야외무대에서 개최한다. 특히, 개막작 <수유기>는 한중 수교 50주년을 맞아 관객들과 뜻깊은 시간을 


메인 컨셉인 ‘헬로우, 아시아’에 맞는 작품들로 이루어진 <BIPAF CONCEPT>, 컨셉과 형식, 장르에 제한 없이 국·내외 우수한 작품을 소개하는 <BIPAF OPEN> 등의 공연 프로그램 외에 올해는 특히 2013년 프랑스의 아비뇽 OFF 축제에 참가할 작품을 선정하기 위한 “Go, 아비뇽 OFF" 경연제를 신설하여 축제 기간 동안 총 12개의 경연 작품이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또한 거리 쇼케이스, 10분 연극제, BIPAF 워크숍, BIPAF ZONE, 기타 부대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 및 시민 참여 행사와 연극 전문가들을 위한 교류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출처: 부산국제연극제조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