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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드라마] 김조한, '굿바이 마눌' OST 타이틀곡 맡아


[오펀 편집국] 알앤비 대디 김조한이 한류 프린스 류시원과 조우한다. 오는 5월7일 첫 방송될 채널A 새 월화드라마 ‘굿바이 마눌’(극본 김도현, 연출 김평중/제작 (주)베르디미디어)의 OST 첫 주자로 지원사격에 나선 것이다. 


최고의 R&B 보컬리스트로 사랑받고 있는 김조한은 ‘굿바이 마눌’ OST에서 타이틀곡 ‘악담’을 부른다. 기존의 감성적인 R&B 음악이 아닌 미디엄 템포의 곡으로 김조한의 파워풀하고 매력적인 보이스가 더욱 돋보인다. 


가사 역시 ‘굿바이 마눌’의 스토리를 암시하는 듯한 내용으로, ‘이별을 앞두고는 행복을 빌어줄 수 없다’는 직접적이고 솔직한 가사를 담고 있어 감정에 솔직한 요즘 세대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1960년대 영국밴드 프로콜 하럼의 명곡 ‘A whiter shade of pale’을 배리에이션해 전주, 간주, 후주에 사용함으로써 현재와 과거가 만나는 음악적 선율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곡은 ‘추노’ ‘도망자’ ‘공부의 신’ 등 명품 OST를 만들어온 김종천 음악감독이 직접 작사 작곡을 맡아, 명품 보컬리스트 김조한에 걸맞은 명품 제작진이 합류했다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김조한 외에도 ‘굿바이 마눌’ OST에는 god의 데니안이 가비앤제이 출신의 미스티와 ‘죽어도 넌 내 사랑’을 불렀다. 이번 드라마에서 차승혁(류시원)의 오른팔 계동희 역을 맡아 깨방정 연기의 진수를 선보일 데니안은 이곡을 통해 오랜만에 전성기 시절의 랩 실력을 고스란히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굿바이 마눌’ 첫 번째 OST는 오는 7일 첫 방송에 앞서 내일(3일) 0시에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