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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본방사수] 수목드라마 1위 고수 <적도의 남자> 연장 방영할까?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지난 주 수목드라마 대전은 항간의 화제였습니다. KBS <적도의 남자>가 1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위를 고수하는 기염을 토했을 뿐만 아니라 <옥탑방 왕세자>도 <더킹 투하츠>를 누르며 2위로 올라섰기 때문이죠. 


이런 드라마틱한 시청률 변화는 지난 11일 19대 국회의원선거일 <적도의 남자>만이 정규 방영을 추진하면서 확보했던 시청자들이 그대로 눌러앉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가능합니다. 


월화드라마 <사랑비>에서 치욕적인 시청률을 맛보고 있는 KBS 입장에선 MBC <빛과 그림자>가 추가 방영을 결정하면서 더욱 재앙을 맞는 상황인데요, 1위를 지켜낸 <적도의 남자>의 연장 방영을 고려하면서 맞불을 놓을 생각을 하는가 봅니다. 어찌보면 당연한 수순이겠지요. 


드라마왕국 MBC의 월화, 수목드라마의 위세가 위태롭습니다. 어차피 <빛과 그림자>는 종영은 해야하겠고 <더킹 투하츠>는 3위로 밀려났으니 초조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4월12일 방송3사 수목드라마 예고 안내입니다. 수목드라마 각 내용은 방송사 홈페이지의 내용을 정리했습니다. 방영시간은 모두 9시55분입니다. 





KBS <적도의 남자> 11회 : 10회차 시청률 13%


멀쩡한 두 눈과 성공한 사업가로 감정인의 입장이 되어 검찰조사실에 다시 나타난 선우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는 장일. 선우는 드디어 경찰서에 경필사건에 대한 진정서를 제출하고.


한편, 여전히 자신을 무시하는 장일 때문에 맘이 아픈 수미는 그동안 숨겨두었던 그림을 꺼내드는데... 



MBC <더킹 투하츠> 11회 : 10회차 시청률 10.5%


제가 사랑하는 여자에 대한 책임은 지고 싶습니다.


남일을 통해 자신이 아이를 잃었음을 알게 되는 항아! 규태는 이 일에 대해 왕실의 

공식 입장표명이나 해명은 없을 것이라 말하고, 재하는 항아를 버려야 왕실이 산다

고 말하는 규태에게 화를 낸다,


한편 북한 호위사령부 부총국장 리상필은 항아에게 남조선 왕실의 실체를 까발려야 

한다고 항아를 부추기고, 고민끝에 재하는 시경에게 도움을 요청하는데..



SBS <옥탑방 왕세자> 11회 : 10회차 시청률 12% 


왕세자 이각은 용태용의 핸드폰을 다시 얻게 되어 서비스 센터에 비밀번호 문의를 한다. 치산은 갑자기 배가 아파 정신을 못 차리지만 만보와 용술은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 한다. 


바비큐 파티를 하려고 온 세나의 도움으로 치산은 병원에 입원한다. 그 일을 겪은 후 심복3인은 점점 고향을 그리워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