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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본방사수] '16강 티켓은 단 8장' 슈퍼디바, 누가 과연 생방송행 진출할까?


[오펀 인터넷방송팀=유보경 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사상 유례 없이 지난 주 금(20일), 토(21일) 이틀 연속 방송됐고 이번 주에도 금(27일), 토(28일) 밤 9시 50분 tvN을 통해 방송 예정인 <슈퍼디바>.

 

지난 주말을 지나며 최종 16강에 진출한 8명의 드리머가 확정된 가운데 이제 남은 티켓은 단 8장. 남은 8자리의 주인공은 이번 주 금-토요일 결정된다. 이번 방송에서는 초반 큰 화제를 불러모았던 12세 딸이 있는 24세 양성연이 과연 16강 드림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금요일 16강전(드림 토너먼트)에 오르기 위한 32강 드림리그의 조 추첨과 미션곡 공개 및 선택, 디바메이커 한원종 보컬 마스터의 혹독한 훈련을 시작으로 E조 1위로 도은영(30), 2위로 김민영(38), F조 1위로 양진현(32), 2위로 이은지(36)가 먼저 16강에 진출했다.

 

뒤이어 토요일에는 일명 ‘죽음의 조’라 불리는 C조와 ‘친 자매 같은 조’ 인 D조의 대결이 숨가쁘게 펼쳐진 가운데 C조 1위 윤진(29), 2위로 박신애(29), D조 1위 장은주(24), 2위로 홍혜진(28)이 16강에 안착했다.



 

 

#화제의 주인공 2인 방- 이은지, 윤진

 

 

방송 중뿐만 아니라 방송 직후에 더욱 큰 화제를 불러왔던 화제의 주인공 2인 방은 이은지와 윤진 드리머.

 

먼저 기구한 사연으로 화제몰이를 해온 이은지(36). 그녀는 성상납 요구에서 얼굴 없는 가수 그리고 9개월 된 아기의 유산까지 질곡 많은 삶을 살아왔다. 특히 과거 소속사 관계자에게 성상납 요구를 받았던 사연은 사회에 큰 파장을 몰고 왔다. 그녀는 32강 무대에서 아픈 과거를 딛고 세상에 다시 나아가려는 애절한 목소리로 이병헌 김태희 주연의 드라마 <아이리스>의 OST로 많은 인기를 끌었던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를 부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바비인형 같은 외모에 박정현을 떠올리게 하는 목소리 거기에 훈남 남편까지. 부러운 시샘을 한 몸에 받으며 16강에 진출한 윤진(29). 그녀는 과거 손담비-가희와 함께 S.Blush라는 그룹으로 활동했으며 2005년 미스 뉴욕 진이라는 화려한 경력을 갖춘 재원. 32강 드림리그에서 자신의 아름다운 목소리와 잘 어울리는 일기예보의 ‘인형의 꿈’을 부르며 360점이라는 높은 점수로 16강에 진출했다.

 


 

#어디서 많이 봤는데?- 장은주, 도은영

 

 

16강에 진출한 드리머 중에는 이미 시청자들의 눈에 익숙한 드리머들도 있었다.

 

2008년 SBS TV '스타킹', KBS 1TV '인간극장' 등에 '노래 잘하는 밀양 며느리'로 소개되며 이름을 날렸던 장은주(34). 그녀는 이미 방송에 여러 차례 출연하여 익숙한 얼굴이다. 방송 도중 그녀를 알아보고 응원을 하는 네티즌들도 다수였다고. 그녀는 MBC <해를 품은달>의 OST인 린의 ‘시간을 거슬러’를 부를 예정. 무대가 시작되자 무섭게 노래에 집중하기 시작한 그녀는 진정성 가득한 노래를 선보여 인순이에게 “양파처럼 계속 껍질을 까도 새로운 모습이 나오네요”라는 극찬을 받았다.

 

32강 무대에서 이승철의 ‘소녀시대’를 불러 호란에게 “노래에 뽕끼가 있다”라는 평가를 받았던 도은영(30). 그녀는 과거 솔로앨범을 발매했던 전직가수로 여전히 녹슬지 않은 실력을 뽐내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특히 지난 금-토요일 방송된 8명의 16강 진출자중 가장 최고점 373점을 받은 것도 바로 도은영이다.

 

 

#역전의 용사들- 양진현, 박신애

 

 

32강의 진출한 32명의 드리머들 중 1~8위는 A~H조에 우선 배정되고 나머지 24명은 볼 추첨을 통해 조를 배정받은 상황. 이 중 조에서 예선 성적이 하위권임에도 불구, 다른 드리머들을 제치고 16강에 진출한 드리머가 있다.

 

예선 성적 공동 23위로 하위권이었던 양진현(32). 그녀는 32강 무대에 서기 전 보컬 마스터 한원종(38)에게 “감정이 되게 지저분하다. 진실이 없는 거짓말로 노래 한거다"라는 혹독한 평가를 받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그녀는 예선 때도 지적 받았던 발음 문제를 또다시 지적 받았으나 탁월한 선곡능력으로 예선 6위로 올라온 이은지를 누르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박칼린 닮은꼴 박신애(29). 그녀는 패자부활전을 통해 32강에 올라왔고 일명 ‘죽음의 조’라고 불린 C조에서 살아남아 16강 드림 토너먼트까지 진출한 진정한 역전의 용사이다. 시크릿의 ‘샤이보이’의 자신감 있고 발랄하게 불렀다. 결국 같은 조의 윤진 드리머와 동률을 이룬 점수지만, 최고 점수에 뒤지며 C조2위로 16강에 입성했다.

 

 

#타고난 승부사 기질 -홍혜진, 김민영

 

 

음악 관련 경력은 없지만 타고난 음악성으로 디바실렉션 3위를 거머쥐며 D조 1위 자격으로 32강전 무대에 선 홍혜진(28). 홍혜진은 이소라의 '제발'로 애절한 무대를 펼쳤다. 인순이는 "후렴 부분에 감정을 놓게 되는 부분이 아쉬웠다", 호란은 "표정과 몸짓은 애절한데 목소리까지 전달이 되지 않아 아쉽다"라고 평가했지만.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랩과 춤을 사랑하는 개성파 주부 김민영(38). 그녀는 32강 무대에 오르기 전 한원종 보컬 마스터와 신경전을 벌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졸이게 하기도 했다. 그녀는 나미의 ‘인디언 인형처럼’을 랩과 노래, 안무까지 화려한 무대매너로 꾸미며 시청자들을 압도했다.

 

 

지금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될16강 드림 토너먼트의 대진결과는 C조 1위 윤진(29)과 D2조 2위 홍혜진(28), D조 1위 장은주(34)와 C조 2위 박신애(29), E조 1위 도은영(30)과 F조 2위 이은지(36), F조 1위 양진현(32)과 E조 2위 김민영(38).

 

 

이번 주가 지나면 16강 드림 토너먼트에 진출할 최후의 16인이 결정될 <슈퍼디바>는 이번 주에도 금(27일), 토(28일) 밤 9시 5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사진출처 : CJ E&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