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는 어디 갔어" 사람들 깜짝 놀라게 한 '나체 프로필 사진'에 숨겨진 비밀

마치 남성이 벌거벗은 듯한 착시 현상을 일으키는 사진이 해외 커뮤니티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9월 초 미국의 이미지 공유 커뮤니티 레딧(Reddit) 이용자 Summerie는 다음 사진을 공개했다.

ⓒ Reddit

해당 사진은 이용자의 친구인 여성이 페이스북에 새로 공개한 프로필 사진이다. 남자친구와 보트에 앉아 휴식을 취하던 중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하지만 사진을 본 대다수의 사람들은 무척 당황하고 말았다.

남자친구가 나체로 앉아있는 것처럼 보였던 것. 자세히 보니 성기로 보이는 부분은 손과 손가락이긴 했지만 여전히 남성은 벌거벗은 채 맨다리를 내놓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해당 사진에 논란이 일자 한 누리꾼이 사진의 비밀을 밝혔다. 논란의 맨 다리는 남성의 다리가 아니었다. 

여성이 양다리를 살짝 굽혀 남성의 골반과 허벅지 사이 위치에 올려놓아 착시현상을 일으킨 것이다. 

여성의 다리는 거의 하나로 겹쳐져 마치 남성이 벌거벗은 다리를 벌린 채 성기 부분을 아슬아슬하게 손으로 가린 것처럼 보였던 것이다. 

이용자는 "친구들 대다수가 사진을 다시 한번 확인해야했다"고 적으며 해프닝 후일담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