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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애니/웹툰

[웹툰] 생활의참견, 탈모인들에게 바치는 '신의 한수'

[오펀 웹툰팀=조미주 기자] 일상의 재발견을 추구하는 김양수 작가의 개그 웹툰 '생활의참견' 432화가 업데이트됐다. 에피소드 '신의 한수' 

432화의 에피소드는 작가 자신의 이야기다. 처음 '생활의참견'의 주인공 캐릭터를 만들 때만 하더라도 머리숱이 많았지만, 15년이 지난 지금 M자형 탈모로 인해 고민이 많은 작가 김양수씨.

앞머리 숱이 별로 없다보니, 미용실에서도 난감해하는데 언제나 자신감을 북돋아주는 단골 미용실 원장님 때문에 작가는 항상 흐뭇하다. 

그러나 오늘은 항상 거침없이 앞머리 스타일을 살려주던 평소와 달리 어쩐지 긴장한 모습. "그것은 마치 한계에 다다른 모험가의 표정"이라는 작가의 표현에서 빵터진다. 

이윽고 마치 달걀을 깬 콜럼버스처럼, 신의 한수를 두는 바둑왕처럼 마침내 '신의 한수'를 두는 원장님의 마지막 처방은?

놀라운 원장님의 센스와 과감한 시도를 확인해보자. 

본 에피소드는 독자로부터 9.9점을 받고 있으며, 작가는 "이 만화를 세상의 모든 탈모인들에게 바친다"라는 헌정사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