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면서 연료를 생산해 돈까지 벌 수 있는 신기술이 개발됐다.
지난 12일 해외 IT 전문 매체 엔가젯은 벨기에의 앤트워프 대학교와 루벤 대학교 공동 연구진이 공기를 정화하면서 수소가스를 생성하는 장치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손바닥만한 크기에 분리된 두개의 공간으로 구성된 이 장치는 한쪽에서는 더러운 공기를 정화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수소가스를 생산한다.
특정 나노 물질과 멤브레인(혼합물을 분리할 수 있는 일종의 막)을 기반으로 개발된 이 장치는 태양광을 이용해 수소가스를 만들어낸다.
연구를 진행한 세미 베르부르겐 교수(SAMMY VERBRUGGEN)는 "더러운 공기를 멤브레인으로 분리하면 공기는 맑아지고 더러운 물질이 분리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더러운 물질들 중 일부를 사용해 수소가스를 만들 수 있다"고 장치의 원리를 밝혔다.
또 "생성된 수소가스는 연료로도 사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해당 연구로 벨기에 산업 R&D상을 수상한 세미 베르부르겐 교수
연구진들이 개발한 이 장치는 아직 상용화 단계에 이르지 못했지만 연구진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계속 연구하고 있다.
계속해서 심각해지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가 이 기계로 해결될 수 있을지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터넷 > 화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맥도날드 무인주문 기계에 "치즈버거인데 모든 재료 빼기"를 눌렀더니 벌어진 일 (0) | 2017.08.25 |
---|---|
오늘 공익 소집해제하는 박유천 팔뚝에 새겨진 '여자 문신'의 정체 (0) | 2017.08.25 |
초등학교 3학년 교실서 '19금 영화' 상영한 교사 논란 (0) | 2017.08.24 |
뮤직드라마 '몬스타' 용준형-하연수, 티저영상 조회수 5만 돌파 (0) | 2013.03.27 |
B.A.P, '남친보다 B.A.P' 화이트데이 영상 공개 '열 남친 안 부러워' (0) | 2013.03.14 |
B1A4, '눈빛매듭법', '교란법' 등 엉뚱 기발한 동영상 '화제' (0) | 2013.03.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