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방송연예팀=유보경 기자] ‘조승우의 두 여자’ 이요원과 엄현경이 첫 만남을 가지며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요원과 엄현경은 오는 4일 방송될 MBC 창사 5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마의’ 36회 분에서 사암도인 주진모의 또 다른 제자인 유선으로 인해 처음으로 얼굴을 마주하게 될 예정이다. 조승우가 ‘영달’이라 부르는 애틋한 정인 이요원과 조승우가 ‘쏘’라 칭하는 동료 엄현경이 한자리에서 만나게 되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중 이요원과 엄현경은 은밀한 대화를 갖는 주진모와 유선으로 인해 처음으로 대면하게 된다. 그리고 엄현경은 먼저 이름을 물어보는 이요원에게 “그냥 쏘라고 불러도 돼. 언니는 특별히 내가 허락해 줄께”라며 친근한 모습을 보여 이요원을 의아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엄현경은 조승우의 정인이 이요원임을 이미 알고 있는 상황. 덤벙거리고 치밀하지 못한 조선시대 ‘4차원녀’ 엄현경이 비밀을 지키지 못한 채 실수로라도 이요원에게 조승우에 대한 진실을 털어놓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요원과 엄현경은 조승우, 이상우와 복잡하게 얽힌 남녀관계의 중심축들이라 더욱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요원이 그리움에 북받쳐 잊지 못하고 있는 조승우는 엄현경과 동고동락하고 있는 절친한 동료이며, 엄현경이 ‘걸어 다니는 조각’이라며 한눈에 사랑에 빠졌던 이상우는 이요원을 오매불망 짝사랑하는 사이인 것. 두 사람의 만남이 어떤 결과를 불러일으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요원과 엄현경의 ‘첫 대면 장면’은 지난달 30일 경기도 용인 ‘마의’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장면을 통해 처음으로 ‘투샷 호흡’을 맞추게 된 두 사람은 리허설에 들어가기 전부터 서로 대사를 주고받으며 만반의 준비를 갖추는 등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감독의 큐사인에 맞춰 촬영에 들어간 두 사람은 NG 한 번 없이 대사를 주고니 받거니 하며 찰떡호흡을 선보여 스태프들을 놀라게 했다. 순간적인 장면 몰입력이 뛰어난 두 배우들로 인해 자연스러운 장면이 완성됐다는 전언이다.
제작사 김종학프로덕션 측은 “이요원과 엄현경, 두 사람 모두 조승우가 앞으로 조선에서 펼쳐나갈 일들을 가장 많이 돕게 될 조력자들”이라며 “두 사람이 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던 첫 만남 이후 어떤 흥미진진한 사건들을 선보이게 될 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5회 분에서는 백광현(조승우)이 탈저를 앓아 목숨이 위태로운 우의정을 외과술로 살려내며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갈 것이라고 선언하는 장면이 담겨졌다. 백광현은 조선으로 돌아와 이명환(손창민)이 포기한 많은 환자들을 외과술로 치료하며 분노의 복수를 계획해왔던 상황. 모든 것을 참고 이겨낸 백광현이 이명환을 향한 강력한 반격을 성공시킬 수 있을 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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