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펀 편집국]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에는 역시 '크리스마스 캐럴'을 빼놓을 수 없다. 서울시합창단은 10일 오후 7시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130회 정기 연주회, '크리스마스 캐럴 페스티벌'을 펼친다.
지난 7월 취임한 김명엽 서울시합창단 단장이 지휘하는 첫 무대다. 특히 전 국민 캐럴 부르기 운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디션에 참가해 선발된 서울시민 180여명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크리스마스 캐럴 페스티벌'의 1부는 아름다운 선율을 자랑하는 바흐의 '크리스마스 오라토리오', 2부는 합창의 신으로 칭송되는 로버트 쇼 작곡, 로버트 베넷 관현악 편곡으로 엮은 크리스마스 캐럴 명곡 'The many moods of Christmas'를 크리스마스 캐럴 시민합창단과 함께 선보인다.
관람료는 1만~5만원. 만 65세 이상 50%, 만 7~24세 어린이 및 청소년에게는 30% 할인 혜택이 있다.
<프로그램>
Suite One
1. Good Christmas men (주 믿는 자들아)
2. Silent Night (고요한 밤)
3. Patapan(작은 북과 피리, 또 나팔)
4. Adeste Fideles(참 반가운 신도여)
Suite Two
1. O Sanctissima(오 거룩하신)
2. Joy to the world(기쁘다 구주 오셨네)
3. Away in a manger(그 어린 주 예수)
4. Fum Fum Fum(품 품 품) / Ce matain j ai rencontre le train(왕의 행진)
Suite Three
1. What child is this?(이 아기 누구?)
2. Hark the herald angels sing(천사 찬송하기를)
3. Bring a torch, Jeannette(제넷, 횃불 가져오라)
4. Gloria in excelsis Deo(천사들의 노래가)
Suite Four
1. Break forth, O beauteous heavenly light(하늘의 빛)
2. The first Noel the angel did say(저 들 밖에 한 밤 중에)
3. O little town of Bethlehem(저 베들레헴 작은 골)
4. I saw three ships sailing in(나 세척의 배를 보았네)
5. Deck the halls boughs of holly(홀은 장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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